◆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서머 10주차
▶아프리카 프릭스 2대1 한화생명e스포츠
1세트 아프리카 < 소환사의협곡 > 승 한화생명
2세트 아프리카 승 < 소환사의협곡 > 한화생명
3세트 아프리카 승 < 소환사의협곡 > 한화생명
아프리카 프릭스가 한화생명e스포츠에 압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아프리카는 16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10주차 한화생명과의 3세트 경기에서 한화생명을 압도하며 패승승 역전승을 거뒀다. 11승7패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한 아프리카는 SK텔레콤 T1을 몰아내고 4위에 올랐고 한화생명은 연승을 마감하며 12패째를 안았다.

아프리카가 1분 선취점을 올렸다. 하단 강가에서 하단 듀오가 마주치자 '세난' 박희석의 노틸러스가 닻줄 견인을 적중시키며 '에이밍' 김하람의 카이사가 맹공을 퍼부었고 블루 앞까지 진격해 엘리스를 잡아냈다. 아프리카는 4분 중단에 세 명이 모여 아지르의 점멸을 빼놓았다. 아프리카는 '드레드' 이진혁의 킨드레드가 정글을 빼앗으며 정글러 간 성장 격차를 벌렸다.

아프리카는 추격을 뿌리치고 격차를 벌렸다. 한화생명은 8분 아프리카가 화염 드래곤을 사냥하는 사이 하단에서 '키' 김한기의 사형선고가 적중하며 '보노' 김기범의 엘리스가 노틸러스를 잡고 킬을 만회했다. 아프리카는 10분경 협곡의 전령을 챙겼고 상단에 풀어 포탑 방패를 파괴했다. 한화생명은 하단을 노렸지만 유의미한 득점을 내지 못했고 아프리카는 13분 상단에서 첫 포탑을 철거했다.

하단에서도 아프리카의 승전보가 울렸다. 카이사가 공허추적자를 적중시키며 순식간에 엘리스를 녹였다. 아프리카는 모여서 움직이며 화력으로 한화생명을 몰아내고 포탑과 드래곤을 가져갔고 골드 격차는 5천 이상으로 벌어졌다. 아프리카는 21분 '기인' 김기인의 제이스가 수비를 무너뜨리며 중단 2차 포탑을 파괴했고 '유칼' 손우현의 탈리야가 길을 막으며 상단에서 마지막 2차 포탑까지 철거했다.

아프리카는 24분 한화생명의 공격에 노틸러스를 내줬지만 포킹으로 응수하며 카이사가 블라디미르를 잡았고 곧바로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한화생명은 '템트' 강명구의 아지르가 킨드레드를 제압했지만 아프리카의 진격을 막기는 어려웠고 아프리카는 중단 억제기를 파괴했다. 아프리카는 31분 다시 한 번 포킹으로 한화생명을 본진으로 밀어 넣고 두 번째 내셔 남작을 처치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아프리카는 억제기 세 개를 모두 파괴했고 바위술사의 벽으로 수비를 가르고 에이스를 띄우며 35분 넥서스를 파괴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