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B조 풀리그
▶한화생명e스포츠 2대0 스카이
1세트 한화생명e스포츠 3 승 < 스피드전 > 1 스카이
2세트 한화생명e스포츠 3 승 < 아이템전 > 2 스카이

한화생명e스포츠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 팀워크를 발휘하며 승리를 따냈다.
한화생명은 5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KT 5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팀전 8강 B조 풀리그 마지막 주차 경기에서 스카이를 상대로 아이템전에서 고전했지만 최영훈의 맹활약 덕에 4강에 안착하는데 성공했다.

스피드전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초반 박도현과 문호준이 앞으로 치고 나가면서 무난하게 상위권으로 골인,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2라운드에서 최영훈과 문호준이 사고에 휘말리며 하위권으로 쳐지자 신예 두 명이 긴장한 듯 제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스카이가 2, 3, 4, 5위를 기록하며 동점이 됐다.

3라운드에서는 각성한 문호준이 배성빈과 박도현을 잘 엄호했고 최영훈이 하위권 라인을 엉망으로 만들면서 결국 압승을 거뒀다. 4라운드에서는 최영훈이 한 명을 날려 버리면서 자신이 1위로 골인하는데 성공, 스피드전을 3대1로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첫 라운드에서는 스카이가 절벽을 건너는 찰나에 이은택에게 아이템을 쏟아 부으며 역전승에 성공,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한화생명e스포츠 최영훈이 두 번의 자석을 적절하게 활용하며 1위로 골인해 동점을 만들었다.

또다시 한 라운드씩 주고 받은 두 팀은 마지막 5라운드에서 눈을 뗄 수 없는 치열한 교전을 펼쳤다. 그러나 최영훈이 막판 엄청난 아이템 폭탄을 모두 막아내면서 1위로 골인,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