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 영향으로 무기한 연기됐던 액션토너먼트 결승전이 오는 21일 무관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네오플은 사이퍼즈 공식 홈피에지를 통해 지난 7일 진행 예정이었던 액션토너먼트 사이퍼즈 2019 윈터 시즌 결승전 경기를 오는 21일 오후 6시 무관중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추가되자 질병관리본부가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게로 격상하면서 지난 7일에 열릴 예정이었던 액션토너먼트가 무기한 연기됐다. 네오플은 향후 경보 단계를 주의깊게 살핀 후 결승전 날짜를 따로 공지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경보 단계가 내려가지 않았고 중국에서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아직 안심할 수 없는 단계라고 판단한 네오플은 결승전을 결국 무관중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결승전 개최 날짜를 계속 미룰 수 없었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네오플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결승전은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이미 예매된 티켓은 환불된다"며 "참관 보상인 현장 쿠폰 지급은 이뤄지지 않으나 이번 시즌 중반부터 한정 지급된 로딩 포스터는 차기 리그 보상에 포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장을 관람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네오플은 방송 진행 중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쿠폰 3종을 공개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결승전 실시간 시청 인증과 베스트 치어풀, 베스트 드레서 이벤트는 리그 게시판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