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7주 2일차
▶APK 프린스 1-0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APK 승 < 소환사의협곡 > 아프리카

APK 프린스가 화끈한 난타전 끝에 아프리카 프릭스에 선승을 거뒀다.
APK는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스프링 7주 2일차 아프리카와의 1세트 경기에서 공격을 주고받는 혼전 속에서 꾸준히 오브젝트를 챙기고 후반 칼리스타-타릭의 강점을 살려 과감하게 교전을 펼치며 1대0을 만들었다.

APK는 초반 '하이브리드' 이우진의 칼리스타가 '미스틱' 진성준의 아펠리오스를 몰아붙이며 하단 주도권을 잡았고 6분 손쉽게 첫 드래곤을 가져갔다. 8분 APK는 하단 교전에서 APK는 '시크릿' 박기선의 타릭이 황홀한 강타를 적중시키며 칼리스타와 '커버' 김주언의 이렐리아가 노틸러스와 아펠리오스를 차례로 잡아냈다. 아프리카의 반격은 협곡의 전령을 챙기는데 그쳤다.

11분 드래곤을 치며 APK를 부른 아프리카는 교전에서 대승을 거웠다. 아프리카는 아펠리오스와 '기인' 김기인의 제이스가 사이온을 점사해 잡아내고 드래곤 둥지 안에서는 '스피릿' 이다윤의 키아나가 여왕의 진가를 적중시키며 드래곤을 챙기고 4킬을 수확했다. APK도 힘을 보여줬다. 13분 '플로리스' 성연준의 트런들이 합류해 노틸러스를 잡고 킬 스코어 4대4를 맞고 14분 상단 정글에서는 트런들의 얼음 기둥이 제이스를 띄워 이렐리아가 제압 킬을 챙겼다.

연이어 교전이 펼쳐졌다. 15분 협곡의 전령 앞 교전에서 '기인' 김기인의 제이스가 이렐리아를 제압하며 현상금을 챙겼고 APK도 키아나를 잡아내며 반격했다. 하단에서는 아펠리오스가 트런들을 잡아내며 킬을 추가했다. 기세를 올린 아프리카는 협곡의 전령과 드래곤을 연달아 가져갔고 20분 하단에서 제이스와 키아나가 호흡을 맞춰 사이온을 시작으로 3킬을 추가하며 킬 스코어 9대6을 만들었다.

22분 먼저 움직인 APK가 드래곤을 챙겼고 '익수' 전익수의 멈출 수 없는 맹공으로 교전을 열어 칼리스타와 이렐리아의 화력으로 3킬을 올렸다. APK가 곧바로 내셔 남작으로 향해 아펠리오스를 잡고 사냥을 마치자 아프리카는 APK의 꼬리를 잡아 2대1 교환을 만드는 데 그쳤다. APK는 28분 세 번째 드래곤을 챙겼지만 먼저 진형을 잡은 아프리카는 제이스가 맹공을 퍼부으며 3킬을 가져갔다.

33분 중단 교전에서 APK는 제이스를 물며 아프리카의 진형을 무너뜨렸고 칼리스타가 뛰어들어 화력을 퍼부으며 다시 킬 스코어를 뒤집었다. APK는 바다 드래곤의 영혼을 챙겨 승기를 잡았고 34분 중단으로 진격해 노틸러스를 잡고 억제기를 무너뜨렸다. 36분 내셔 남작 앞에서 우주의 광휘와 함께 밀고 나간 APK는 3킬을 올리며 넥서스로 진격해 선취점을 올렸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