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버워치 리그는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징계 소식을 업데이트 했다. 문정원과 김동준은 5일 진행된 오버워치 리그 2020 9주차 발리언트 대 샌프란시스코 경기 도중 나온 부적절한 채팅으로 각각 1,000달러(한화 약 123만원)의 벌금을 물게 됐다.
문정원은 4세트 '아이헨발데'에서 공수 교대 후 대기시간에 성적인 단어들을 대화창에 적었고 김동준은 이를 놀리며 같은 단어를 반복해서 올렸다. 이에 다른 팀원들은 황급히 다른 채팅으로 해당 단어들을 가리려 했고 'super' 매튜 델리시는 채팅창이 송출된다고 알렸다. 문정원은 즉시 채팅으로 사과를 반복했지만 해당 채팅은 생방송으로 중계되며 팬들에게 고스란히 공개됐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