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스프링 9주 2일차
▶APK 프린스 0-1 드래곤X
1세트 APK < 소환사의협곡 > 승 드래곤X

드래곤X가 '케리아' 류민석의 알리스타가 진입한 뒤 '도란' 최현준의 아칼리가 마무리하면서 APK 프린스와의 1세트를 25분 만에 승리로 장식했다.

드래곤X는 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스프링 9주 2일차 APK 프린스와의 1세트에서 킬을 주고 받는 난전 속에서도 알리스타와 아칼리의 협공이 제대로 들어가면서 낙승을 거뒀다.

드래곤X는 1레벨 싸움에서 '데프트' 김혁규의 아펠리오스가 APK의 원거리 딜러 '하이브리드' 이우진의 트위치에게 잡힐 뻔했지만 포탑 쪽으로 도망가면서 살아남았다. 3레벨에 도달한 상황에서 정글러 '표식' 홍창현의 세주아니가 합류한 드래곤X는 '케리아' 류민석의 알리스타가 점멸을 쓰면서 이우진의 트위치를 노렸고 김혁규의 아펠리오스가 추격해 첫 킬을 올렸다.

APK는 5분에 중앙 지역에서 '커버' 김주언의 르블랑이 '쵸비' 정지훈의 아트록스를 환영사슬로 엮으면서 체력을 빼놓았고 '플로리스' 성연준의 자르반 4세가 호응하면서 킬을 만들어냈다.

드래곤X는 상단에서 '도란' 최현준의 아칼리가 뒤로 살짝 빠지면서 '익수' 전익수의 오른을 유인했고 홍창현의 세주아니가 뒤로 들어가면서 킬을 추가했다. 중앙에서 1대4 싸움을 벌인 정지훈은 체력을 빼놓았던 김주언의 르블랑을 끊어내고 잡히면서 이득을 챙겼다.

APK가 9분에 상단으로 3명을 배치하면서 포탑 다이브를 시도하자 최현준의 아칼리가 깔끔하게 받아치면서 킬을 만들어냈고 하단 2대2 싸움에서도 이우진의 트위치를 끊어내며 킬 스코어를 벌렸다. 11분에 중단으로 3명이 모이면서 르블랑과 트위치를 연이어 잡아낸 드래곤X는 15분에 하단으로 4명이 모이면서 외곽 포탑을 밀어냈다.

17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APK 선수들을 만난 드래곤X는 정지훈의 아트록스가 궁극기로 버티는 동안 류민석의 알리스타가 파고 들여 역습을 시도했고 아펠리오스와 아트록스, 아칼리가 화력을 퍼부으면서 3명을 잡아내고 안쪽 포탑까지 체력을 빼놓았다.

드래곤X는 24분에 상단에서 싸움을 열었고 류민석의 알리스타가 이우진의 트위치를 마크하는 동안 최현준의 아칼리가 3명을 상대하면서 빠져 나왔고 동료들이 합류하면서 에이스를 달성, 1세트를 가져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