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핀은 12일 공식 SNS를 통해 "선수들과의 면담을 통해 계약 종료 또는 다른 옵션들을 논의 중에 있다. 소식이 정해지는 대로 SNS를 통해 공지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LCK나 챌린저스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에게는 계약 해지권이 주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계약해지권을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은 소속팀이 LCK에서 챌린저스로 강등되거나 거꾸로 챌린저스에서 LCK로 승격될 때다. 이는 LCK 와 챌린저스의 운영 주체인 라이엇 게임즈가 매 시즌 참가하는 팀들을 대상으로 체결하는 리그팀 참가 계약서에 명기되어 있는 내용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강등된 팀이 선수들과의 계약을 지키지 않고 일방적으로 팀을 해산하는 경우에 대비해 이 조항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 규정을 그리핀의 상황에 적용하면 그리핀이 LCK에서 챌린저스로 강등됐기 때문에 소속 선수들은 계약을 스스로 종료할 수 있는 선택권을 받았다.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가 2021년 LCK 프랜차이즈화를 선언하면서 승격강등전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을 것이기에 그리핀 소속으로 뛰던 선수들이 팀에 잔류할 지는 미지수다. LCK에서 뛰어야만 경력을 유지할 수 있는 선수들 입장에서는 잔류를 택하기가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