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경기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웨슬(WESL) X 투네이션 발로란트 대회'는 오는 21일까지 참가자 모집이 진행된다. 대회에 참가 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배틀리카' 사이트에 회원 가입 후 팀을 생성한 뒤 팀원(5인 1팀, 예비 1명 등록 가능)을 초대하면 된다. 13일 기준, '배틀리카'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참가 된 현황에는 42개 팀(223명)이 신청을 마친 상황이며, 34개 팀이 팀원을 구성하고 있다.
대회 해설과 캐스터에는 선수출신과 유튜버의 조합으로 결정됐다. 해설에는 '배틀그라운드' 선수 출신이자 최근 해설자로 전향을 선언한 '비노' 조한경이 담당하며, 캐스터는 웨슬리그에서 맹활약중이며 유튜버로 활동중인 '쩌리' 유철희가 맡게 돼 둘만의 호흡을 자랑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 출신과 아마추어의 벽을 조금이나마 허물기 위한 특별한 규칙이 적용된다. 아마추어(프로 출신 1명 이하)로 이루어진 팀은 프로 출신이 3인 이상 포함된 팀에 한해 캐릭터 1개를 금지할 수 있다.
우승팀은 150만 원의 상금을 획득하게 되며, 준우승팀은 50만 원을 갖게되는 '웨슬x투네이션 발로란트' 대회는 8강전부터 인터넷 방송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8강전은 '유튜브 OZTV' 채널을 통해서 중계되며, 4강전과 결승전은 트위치 '스파왕리그'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대회 시청자들에게 전프로의 실력과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FPS 선수 출신과 스트리머 팀이 초청되며, 이들에게는 8강 시드권이 주어진다. 초청팀의 경우 추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대회 주최측인 OZ는 '본방' 시청자를 위한 이벤트와 상품을 기획중에 있으며, 대회에 규정과 주의 사항은 '배틀리카' 사이트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