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진행된 업데이트를 통해, 테스트 서버에서 먼저 선보인 후 유저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경쟁전 모드를 라이브 서버에서 즐길 수 있다. 경쟁전은 기존 생존 타이틀 시스템을 대체하는 신규 모드다. '언랭크(Unranked)’ 상태로 시작한 유저들이 킬·어시스트·개인 순위에 따라 6개의 티어를 부여받게 되고, 실력 기반의 보상을 받으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한편, 일반 모드에 한해, 유저 실력 및 매치메이킹 풀에 따라 매치에 봇이 추가된다. 이로써 초보 유저들이 배틀그라운드의 재미 요소를 보다 잘 느끼고, 실력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저 실력이 상승할 수록 매치 내 봇의 비율이 줄어들게 된다. 봇은 자기장 내부로 이동, 아이템 파밍, 은·엄폐, 공격 및 회복 등 제한적인 행동만 할 수 있으며, 추후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조끼 내구도가 소진돼도 아이템 손실이 이뤄지지 않고 어느 정도 잔여 방어력을 유지해, 조끼로 인해 불리한 플레이가 진행되지 않도록 했다. 또한, 비켄디 맵 내 아이템이 스폰되는 장소도 추가됐다. 7.2 업데이트는 5월 20일 PC 라이브 서버에 적용됐고, 콘솔 라이브 서버에서는 26일 만나볼 수 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