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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오버' 김의진, C9 감독으로 승격

C9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레인오버' 김의진(사진=C9 공식 유튜브 발췌).
C9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레인오버' 김의진(사진=C9 공식 유튜브 발췌).
'레인오버' 김의진이 첫 감독 생활을 시작한다.

북미의 클라우드 나인(이하 C9)은 지난 3일 공식 SNS와 유튜브를 통해 C9의 2021년을 이끌 감독으로 '레인오버' 김의진을 선임했다고 밝히며 'C9의 새로운 사령탑 탄생 및 시작'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김의진은 지난 2018년 12월에 선수 생활을 마친 뒤 2019년 5월부터 C9의 코치로 부임했다.

영상에서 김의진은 자신의 연대기와 업적을 설명했다. 그는 2013년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인크레더블 미라클(IM) 소속 정글러로 데뷔전을 치뤘고 2014년 유럽으로 건너가 프나틱 소속으로 2015년 스프링과 서머 우승, 월드 챔피언십 4강을 달성한 바 있다. 2015 시즌 이후에는 동료였던 '후니' 허승훈과 함께 북미의 임모탈스로 이적해 LCS 정규 시즌 32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고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북미의 리퀴드와 카운터 로직 게이밍(CLG)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후 김의진은 2019년 5월 C9의 코치로 들어가 '래퍼드' 복한규 감독과 함께 팀을 이끌었다. 2019년과 2020년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LoL) 아카데미 대회에서 C9을 2년 연속 정상에 올리며 선수 육성과 지도 능력을 인정받았다.

C9의 조나단 트랜 총괄은 "김의진 감독은 2020시즌 동안 아카데미 팀에서 선수를 육성하며 유능한 감독임을 입증했다"며 "그는 선수 중심의 접근을 통해 문제를 공개적으로 논의, 해결하며 개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훌륭한 LCS 감독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주기 충분했고 이번 시즌 무엇을 가져올지 기대된다"라며 그를 환영했다.


안수민 인턴기자(tim.ansoom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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