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원 게이밍은 17일 공식 SNS를 통해 류호성, 이호종과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 담원은 "류호성 선수의 뜻에 따라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전환되었으며 이호종과의 상호 협의 하에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며 "그동안 담원과의 여정을 함께해준 두 선수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향후에도 좋은 일 가득하시길 기원한다"는 인사를 전했다.
서포터 류호성은 2017년 담원에 합류해 챌린저스 코리아 승격을 함께 했다. LCK 승격 뒤에도 라칸 등으로 뛰어난 이니시에이팅을 선보이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류호성은 2020시즌 들어 '베릴' 조건희와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서머 스플릿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고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명단에 드는데 그쳤다.
한편 담원은 조건희, 장하권과 결별한 데 이어 류호성, 이호종과도 계약을 종료하며 서포터와 톱 라이너 자리가 비게 됐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