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톱 라이너 강건모는 지난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21 시즌에 활동할 팀을 구하는 글을 게시했다. 강건모는 나진e엠파이어와 kt 롤스터에서 연습생 생활을 보낸 후 2015년 12월 톱 라이너로 MVP에 입단해 첫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2016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 정규 시즌을 1위로 마무리 한 강건모는 챔피언스 코리아(LCK) 승강전에서 콩두 몬스터를 만나 3대1로 제압하며 2016 LCK 서머에 합류했다. 강건모는 LCK 서머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첫 LCK 정규 시즌 6위 달성에 크게 일조했고 아프리카 프릭스를 2대0으로 꺾고 올라간 2017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kt 롤스터에게 0대3으로 패배하며 4위로 마무리했다.
BLG에서 2년 동안 톱 라이너로 활동한 강건모는 자신의 SNS에 "첫 외국 생활이지만 건강하게 잘 적응하고 재밌게 지낼 수 있게 도와준 BLG와 감독, 코치, 팀 매니저, 동료들 모두 고맙고 감사했다"며 "이제 FA 신분으로 팀을 구하고 있고 아직 겪어보지 못한 월드 챔피언십과 리그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어 많은 연락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