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업X사이퍼즈 언택트 토너먼트 시즌2 8강 B조 경기
▶마스터 2대0 댓츠핫
1세트 마스터 승 < 스프링필드 > 댓츠핫
2세트 마스터 승 < 브리스톨 > 댓츠핫

마스터가 뒷심을 보여주며 댓츠핫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

마스터는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레벨업X사이퍼즈 언택트 토너먼트 시즌2 8강 B조 댓츠핫과의 경기에서 1세트 후반 집중력을 살려 선취점을 올린 후 2세트 난전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후반 교전을 모두 승리하며 2대0으로 승리했다.

'스프링필드'에서 진행된 1세트 댓츠핫은 시드니, 스텔라, 제키엘, 호타루, 미아로 승부수를 뒀고 마스터는 미쉘, 디아나, 라이샌더, 이글, 윌라드로 균형 잡힌 조합을 꾸렸다.

초반 댓츠핫이 맹공을 퍼부었다. 댓츠핫은 '워넌보우샤베트'의 미아가 팀을 지원하며 '들숨날숨후하후하'의 스텔라와 '승패'의 제키엘이 뛰어들어 교전 대승을 이끌었다. 킬 스코어를 10대0까지 벌린 댓츠핫은 성장에 가속을 붙이며 기세를 올렸다. 마스터는 중앙 교전에서 '호치'의 이글이 버티며 2킬을 만회하는 데 성공했고 트루퍼를 챙기며 글로벌 코인 격차를 좁혔다. 마스터는 '성꽝'의 디아나를 필두로 댓츠핫의 진입을 받아치며 킬을 추격했고 단숨에 방어건물을 무너뜨리며 기세를 뒤집었다.

마스터는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이글이 순조롭게 성장하며 역전을 꾀했다. 마스터의 딜러들의 성장과 함께 탱커진을 앞세운 댓츠핫의 공세를 받아쳤고 '엣뚜'의 윌라드의 천둥벼락이 적중하며 킬 스코어 11대11을 맞췄다. 마스터는 댓츠핫의 기습에 이글을 내주기도 했지만 트루퍼를 챙기며 기세를 놓치지 않았다. '파이'의 미쉘의 더스트 토네이도와 함께 '퓨리'의 라이샌더가 댓츠핫의 딜러진을 제압했고 주포를 잃은 수비를 정리하며 극적인 역전승을 완성했다.

'브리스톨'에서 펼쳐진 2세트 마스터는 빅터, 라이언, 카로슈, 토마스, 미아로 3원거리 딜러 조합을 골랐고 댓츠핫은 레이튼, 브루스, 마를렌, 드렉슬러, 나이오비로 맞불을 놨다.

마스터가 초반부터 기세를 잡았다. 트루퍼를 둘러싼 첫 교전이 길어지며 혼전이 펼쳐졌고 마스터는 '엣뚜'의 빅터와 '파이'의 미아가 연달아 허리케인 블래스터와 세계수를 적중시키며 킬을 챙겼다. 긴 교전 속에서 이득을 챙긴 마스터는 중앙 방어건물을 철거하며 댓츠핫을 압박했다. 댓츠핫도 '민트초코칩'의 마를렌을 필두로 집요하게 토마스를 노렸고 '워넌보우샤베트'의 나이오비의 화력을 앞세워 킬 스코어 7대7 동점을 만들었다.

마스터는 빅터가 체력이 깎인 댓츠핫을 마무리한 후 트루퍼까지 가져가며 경기의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4번 타워로 진격한 마스터는 '성꽝'의 라이언의 진입에 세계수가 적중하며 순식간에 수비를 무너뜨렸다. 마스터는 한 수 위 화력으로 공격을 퍼부었고 본진 앞에서 킬을 쓸어 담으며 경기를 마무리, 2대0 승리로 4강에 진출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