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은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개막 전 발생한 이슈 관련 사과 및 개선 방안을 전했다. 카트 리그는 2021시즌을 앞두고 예선 규정 논란, 락스의 로스터 교체 논란 등을 빚은 바 있다.
넥슨은 "리그를 사랑하고 응원해 주시는 라이더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사과와 함께 "동일한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도록 내부적으로 쇄신하고 보다 즐거운 리그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하며 리그 운영을 투명하게 보여주기 위한 약속들을 전했다.
이와 함께 넥슨은 리그 규정을 개선하고 배포할 예정이다. 2021 시즌2부터 본성 30일 이전 본선 규정을 배포하고 리그 규정 개선 전담 인력을 배치해 규정을 개선하고 또 이에 대한 개선 의견을 듣고 반영한다.
마지막으로 넥슨은 최근 발생한 논란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리그 담당 인력 쇄신에 나선다. 넥슨은 리그 운영 인력과 심판, 담당자들에 대한 업무 교육을 강화하고 문제 발생 시 업무 배제 및 인력 교체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 밝혔다.
카트라이더 개발팀의 조재윤 리더는 "약속드리는 부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방법을 찾고 강구해 더 나은 방법을 찾아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리그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진행하겠다"며 "라이더 여러분께서 믿음을 보내주실 수 있고 즐겁게 리그를 관람할 수 있도록 신뢰를 드릴 수 있는 리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