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e스포츠협회(이하 IESF)는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을 IESF의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김영만 신임 IESF 부회장은 퇴임하는 빈 술탄 알-나현 전 부회장의 뒤를 이어 2년 임기 동안 활동한다.
김영만 신임 IESF 부회장은 2019년 IESF 총회를 통해 이사로 선출됐으며 IESF 회원과 여러 글로벌 e스포츠 프로그램을 위해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왔다.
김 부회장은 국내에서 스타크래프트를 통해 e스포츠가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하며 e스포츠의 폭발적인 성장을 이끌었다. 당시 게임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김 부회장은 21세기 프로게임협회(현 한국e스포츠협회, KeSPA)의 초대 회장을 맡아 운영하기도 했다.
이후 한국소프트웨어 저작권협회와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장을 역임한 김 부회장은 e스포츠 산업 발전에 적극 동참했으며 2018년부터 공석이 된 KeSPA 회장을 맡아 지금까지 KeSPA를 이끌고 있다.
'현대 e스포츠의 아버지' 또는 'e스포츠 레전드'로 소개되고 있는 김 부회장은 "전 세계에 있는 회원 및 파트너뿐만 아니라 지난 10년 동안 e스포츠를 위해 일해온 e스포츠 관계자들과 계속해서 교류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IESF 부회장으로서 이러한 노력들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국제e스포츠연맹은 지난 2008년 9개국을 중심으로 설립한 비영리 e스포츠 국제단체다. e스포츠 관련 국제 표준화에 힘쓰고 있으며 2020년 2월 현재 95개국 협단체 멤버와 5개 제휴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