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원은 25일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이하 PGI.S) 위클리 서바이벌 6주 3일차 경기에 출전한다. 지난 하위 16개팀 순위 결정전에서 13위를 차지한 담원은 열 네번 째 매치부터 위클리 파이널 진출 경쟁에 뛰어든다.
담원은 지난 5주간 단 한 번도 파이널 진출에 성공하지 못했다. 만약 담원이 이번 하위 16개팀의 순위 결정전에서 반등에 성공했다면, 더욱 많은 출전 기회를 얻으며 파이널행을 노려볼 수도 있었다. 하지만 담원은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이제는 단 세 번의 기회가 남았을 뿐이다.
특히 국내에서 1, 2위를 다투던 OGN 엔투스의 전력을 모두 흡수한 담원이기에 지금의 성적에 더더욱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다. 지난해만 해도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PCS)3 아시아 한국대표 선발전 1위, PCS3 아시아 2위, 2020 인천 챌린지컵 1위 등 최고의 경력을 가졌던 이들이다.
담원은 항상 최상의 결과물을 가져왔다. 그렇기에 이번만큼은 달라야한다. 이미 많은 것을 잃은 담원이 마지막 6주차에서 기적같은 드라마를 써낼 수 있을지 결과가 기대된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