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론 e스포츠는 6일 공식 SNS를 통해 도유현의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탈론은 "R6 팀의 플레잉 코치로 2년여간 활약한 도유현이 팀과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종료하게 됐다"며 "팀원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고 그동안의 멋진 활약들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로 활동한 적이 있는 도유현은 R6로 종목을 전향한 뒤 탈론 e스포츠에 코치로 합류했다. 도유현은 뛰어난 게임 지식과 개인 기량을 갖고 있어 직접 경기에 뛰는 플레잉 코치로 포지션을 변경했고 지난달 18일 종료된 R6 코리안 오픈 2021 서머에서 담원 기아에게 2대3으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