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 샌드박스 1대0 한화생명e스포츠
1세트 리브 샌박 승 <소환사의 협곡> 한화생명
리브 샌드박스가 '서밋' 박우태의 케넨을 앞세워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맞대결에서 1세트 선취점을 따냈다.
리브 샌박은 3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선발전에 출전, 한화생명과 맞대결을 펼쳤다. 1세트 리브 샌박은 박우태의 케넨이 초반 성장에서 우위를 점한 뒤 교전과 운영에서 한화생명을 압도하며 승리를 차지했다.
1세트부터 두 팀간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선취점은 리브 샌박이 가져왔다. 8분 리브 샌박은 한화생명에게 전령을 내준 뒤 '크로코' 김동범과 '페이트' 유수혁이 협공을 통해 '쵸비' 정지훈의 르블랑을 끊어냈다. 탑 라인에서는 박우태의 케넨이 '모건' 박기태의 카밀을 상대로 계속해서 CS 격차를 벌렸다.
시간이 흘러서는 리브 샌박이 교전에서 우위를 점했다. 12분 리브 샌박은 바텀에서 박우태의 케넨이 활약하며 3대4 교환에 성공했다. 이로 인해 한화생명은 전령을 원하는 위치에 풀지 못해 골드 격차를 좁히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박기태의 카밀이 성장하지 못하는 결과를 낳았다. 18분에는 리브 샌박이 바텀 지역 소규모 교전에서 승리하며 1차 포탑까지 깨뜨리는 데 성공했다.
이후에는 리브 샌박이 운영을 통해 내셔 남작 버프를 얻어내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28분 리브 샌박은 박우태의 케넨이 하단에서 시간을 끄는 사이 내셔 남작을 처치했다. 정비를 마친 뒤 한화생명의 포탑을 하나씩 제거해 나간 리브 샌박은 35분 다시 한 번 내셔 남작 버프를 얻어낸 뒤 한화생명을 제압하고 승리를 따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