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브' 김재연이 탑 라이너로 포지션을 변경하면서 리브 샌드박스로 이적했다.

리브 샌드박스는 19일 공식 SNS를 통해 김재연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리브 샌박은 "김재연이 탑 라이너로서 팀과 다시 함께하게 됐다"며 "3년간 활약해 나갈 김재연에게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2017년 미드 라이너로 데뷔한 김재연은 2020 시즌까지 샌드박스 게이밍(현 리브 샌드박스)에서 미드 라이너로 활동했다. 뚜렷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던 김재연은 2021 시즌을 앞두고 kt 롤스터로 이적했지만 약 1년 만에 다시 친정 팀으로 돌아왔고 미드 라이너가 아닌 탑 라이너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리브 샌박은 정글러 '크로코' 김동범을 제외한 기존 선수들과 계약을 종료한 뒤 지난 16일 미드 라이너 '클로저' 김주현을 영입했다. 김재연과 탑 라이너로 3년 계약을 체결한 리브 샌박이 남은 바텀 듀오 포지션에 어떤 선수들을 영입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