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론 e스포츠가 도타2 팀 감독으로 ‘포렙’ 이상돈을 영입했다.

탈론 e스포츠는 27일 SNS을 통해 도타2 팀 감독으로 ‘포렙’ 이상돈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탈론e스포츠는 지난 해 11월 태국에서 창단했는데 리빌딩을 거쳐 필리핀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선수 시절 오프레이너(3번)로 활동한 이상돈은 2013년 MVP 피닉스 소속으로 데뷔했고 팀 시크릿, 디지털 카오스, 임모탈스, J 스톰, T1 등에서 활동했다.
2016년 벌어진 도타핏 리그 시즌4서는 이블 지니어스(EG)를 꺾고 우승을 경험했으며 디 인터내셔널(TI)은 2014년부터 3년 연속 참가했다. T1에서 최고 성적은 2016년 거둔 5~6위였다.

탈론 e스포츠는 2022시즌을 앞두고 캐리(1번) 포지션에 T1에서 활동했던 '23savage' 누엔그나라 티라마하혼, 서포터(5번)에는 'Q' 우와잇 멕차이를 영입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