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사이퍼즈 액션토너먼트 스프링 결승전
▶퍼니시 3 대 4 배앰
1세트 퍼니시 승-패 배앰
2세트 퍼니시 승-패 배앰
3세트 퍼니시 승-패 배앰
4세트 퍼니시 패-승 배앰
5세트 퍼니시 패-승 배앰
6세트 퍼니시 패-승 배앰
7세트 퍼니시 패-승 배앰

디펜딩 챔피언 배앰이 3패 후 4승을 기록하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배앰이 10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레벨업지지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2 사이퍼즈 액션토너먼트 스프링 결승전 7세트에서 퍼니시에게 승리하며 우승 상금 2,0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리버포드 이어진 7세트에서 배앰은 3탱커 2원거리 딜러 조합을 꺼냈다. 맞타워가 아닌 힘싸움을 택했고 2킬을 챙긴 뒤 1번 타워와 3번까지 철거하는데 성공했다. 흐름을 탄 배앰은 강력하게 압박을 가해 2번 타워까지 파괴했고 2킬 2데스를 기록하며 킬 스코어 5킬 2데스를 기록했다. 첫 트루퍼를 차지하기 위해 교전은 계속 이어졌고 배앰은 4킬과 트루퍼까지 챙기며 4000 코인 이상 앞서나가는데 성공했다.

두 번째 트루퍼 전투에서 배앰은 '무요'와 '꿀돼지푸괴롭히기'를 쓰러트린 뒤 트루퍼까지 챙기는데 성공하며 차이를 더욱 크게 만들었다. 이어 무리하는 '무요'를 재차 잡아내며 12킬 2데스를 기록한 배앰은 25분 남은 전투에서 큰 성장 차이를 앞세워 3킬을 추가로 기록했고 4번 포탑까지 파괴하는데 성공했다.

약 1만 3000코인을 앞선 배앰은 무리하지 않았다. 시야를 철저히 확인하고 립을 사냥하며 레벨업에도 신경썼다. 결국 21분 남은 상황에서 트루퍼를 빼앗기긴 했지만 추가 킬을 챙긴 뒤 5번 포탑을 파괴했다. 4번 째 트루퍼를 빼앗기지 않은 배앰은 5킬을 기록한 뒤 HQ를 파괴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