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서 2년 연속 한일 전이 성사됐다.

24일(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NRG e스타디움 LCS 스프링 파이널 위켄드 현장에서 열린 MSI 조 추첨식서 T1이 A조에서 LJL 우승팀인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FM), 베트남 VCS 준우승팀인 사이공 조커스, 라틴 아메리카 지역 우승팀인 팀 아제와 경기를 치르게 됐다.

지난해 아이슬란드에서 열린 2021 MSI에 이어 2년 연속 한일전 성사. 당시 LCK 대표로 나선 담원 기아는 데토네이션FM에게 후반까지 밀리다가 한 번의 전투에서 승리하며 경기를 가져왔다.
B조는 로얄 네버 기브 업(RNG)과 PSG 탈론, 터키 리그 우승팀 이스탄불 와일드캣츠, 브라질 리그 우승팀인 레드 카니즈가 들어갔다. C조는 G2 e스포츠와 LCS 우승팀(100씨브즈 vs 이블 지니어스 승자), 오세아니아 리그 우승팀인 오더가 상위 라운드 진출을 놓고 대결할 예정이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내달 10일부터 시작되는 MSI는 부산진구에 위치한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진행하며 럼블 스테이지와 토너먼트 스테이지가 벡스코에서 열린다고 설명했다. 일정 또한 럼블 스테이지가 기존 5월 18일~22일에서 5월 20일~24일로 변경됐다고 전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