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가 PSG 탈론을 꺾고 MSI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EG는 24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럼블 스테이지 5일 차 PSG 탈론과의 경기서 승리했다. 5승 4패를 기록한 EG는 로얄 네버 기브 업(RNG), T1에 이어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PSG 탈론은 6패(3승)째를 당하며 RNG를 꺾은 뒤 EG가 G2를 잡아줘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경기 초반 바다 드래곤을 가져온 PSG 탈론은 미드 강가에서 벌어진 싸움서 '베이'의 벡스가 '조조편'의 아리를 퍼블로 잡았다. 이어진 전투서는 '주한'의 리신이 '벌칸'의 노틸러스와 '인스피아어드'의 녹턴을 제거했다.

이에 EG는 강가에서 '조조편'의 아리가 '주한'의 리신과 '베이'의 벡스를 잡았고 전령을 챙기는 데 성공했다. 그렇지만 PSG 탈론은 미드서 '주한'의 리신이 3킬을 기록하던 '조조편'의 아리를 끊었다.

대치가 이어진 가운데 경기 18분 EG는 '인스파이어드'의 녹턴 궁극기를 앞세워 '카이윙'의 레오나를 잡았다. 전령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는 '대니'의 사미라가 트리플 킬을 기록한 EG는 골드 격차를 7천 이상으로 벌렸다.
경기 22분 미드 2차 포탑을 밀어낸 EG는 PSG 탈론의 5명을 모두 제압했다. 승기를 잡은 EG는 PSG 탈론의 전 라인을 압박했다. PSG 탈론의 미드 3차 포탑을 밀어낸 EG는 탑 레드에서 벌어진 싸움서 '임팩트'의 갱플랭크가 2킬을 기록했다.

여유있게 바론 버프를 두른 EG는 PSG 탈론 바텀 3차 포탑 전투서 대승을 거뒀다. 결국 상대 본진으로 들어간 EG는 수비하던 병력을 제압하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