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레드포스가 한화생명e스포츠를 꺾고 2연패 뒤 2연승을 달렸다.

농심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2 LCK 서머 2주차 한화생명과의 경기서 2대1로 승리했다. 농심은 2승 2패(-1)를 기록했고 한화생명은 개막 4연패를 당했다.

1세트서 18대0으로 대승을 거둔 농심은 2세트를 내줬고, 3세트도 중반까지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26분 화염 드래곤을 스틸했지만 '쌈디' 이재훈의 아펠리오스에게 트리플 킬을 내줬다.
한화생명에게 바론을 내준 농심은 근처에 있던 '비디디' 곽보성의 베이가가 '두두' 이동주의 잭스를 끊었다. 탑과 바텀으로 들어온 상대 병력을 막아낸 농심은 경기 33분 장로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 대승을 거뒀다.

결국 농심은 한화생명의 본진으로 들어가 주요 건물을 파괴하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