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기아가 제리로 활약한 '덕담' 서대길의 활약에 힘입어 농심 레드포스를 격파했다.

담원 기아는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CK 서머 3주차 농심 레드포스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기록한 담원 기아는 시즌 4승 2패(+5)를 기록하며 3위로 올라섰다. 농심은 4패(2승)째를 당했다.

1세트 초반 '칸나' 김창동의 오른이 '너구리' 장하권의 나르를 잡았고 전령까지 획득한 농심은

경기 10분 화염 드래곤 전투서 킬을 따낸 담원 기아는 바텀 갱킹 때 '캐니언' 김건부의 신 짜오가 킬을 추가했다. 경기 16분 미드 1차 포탑 전투서 이득을 챙긴 담원 기아는 경기 25분 '쇼메이커' 허수의 코르키가 바론을 스틸했다.

경기 27분 오브젝트 싸움서 대승을 거둔 담원 기아는 경기 30분 상대 본진으로 들어가 수비하던 병력을 제압하며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담원 기아는 2세트 탑 2대2 싸움서 '너구리' 장하권의 세주아니가 첫 킬을 기록했다. 경기 16분 전령 싸움서 '덕담' 서대길의 제리가 쿼드라킬을 기록한 담원 기아는 이어진 오브젝트 싸움서도 대승을 거뒀다.

경기 20분 탑 전투서도 '덕담'의 제리가 상대 2명을 죽인 담원 기아는 경기 25분 농심의 미드 3차 포탑 전투서 이득을 챙겼다. 승기를 굳힌 담원 기아는 그대로 돌진해 농심의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밀어내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