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가 2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라운드서 T1에게 0대2로 완패했다. 1, 2세트 모두 라인전 단계에서부터 밀린 kt는 두 세트 모두 20분대에 패하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히라이' 강동훈 감독은 경기 소감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kt 롤스터 '히라이' 강동훈 감독

"많이 흐트러졌다. 상대가 워낙 잘하고 강한 팀이라 집중했는데 준비한 만큼 나오지 않아서 아쉽다. 더 잘해야 할 것 같다.
인 게임에서의 플레이적인 부분을 포함해서 라인전에서도 준비한 것이 전혀 나오지 않았다. 서로 소통적인 부분에서도 계속 엇나가는 등 자잘한 실수가 나왔다. 물론 실수라고 할 수 없고 실력이겠지만, 그런 부분을 확실하게 다잡아야 할 것 같다. 흐트러진 지가 꽤 됐는데 이걸 바로 잡고 선수들이 조금 더 열심히 준비를 다시 해야 하는 상황인 것 같다. 더 열심히 하겠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