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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점 치킨' 저력 뽐낸 디플러스 기아, PWS 4주 차 정상 등극

사진=크래프톤.
사진=크래프톤.
디플러스 기아가 치열한 접전 끝에 펜타그램을 따돌리고 4주 차 챔피언에 등극했다.

디플러스 기아가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3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코리아 페이즈1 4주 2일 차 경기에서 1위에 올랐다. 1일 차를 7위로 마무리했던 디플러스 기아는 8위로 마무리했던 펜타그램과 함께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쳤다. 결국 19킬 치킨을 챙겼던 매치8을 기점으로 점수를 끌어올렸고 마지막 경기에서 순위를 역전하며 극적인 우승에 성공했다.

초반 두 경기에서는 펜타그램이 치고 나갔다. 매치6에서 펜타그램은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킬 스코어를 쌓는 움직임을 보여줬다. 1위 경쟁을 하던 다나와 e스포츠와 오피지지 e스포츠가 나란히 초반에 탈락한 가운데, 펜타그램은 선두권을 향해 천천히 나아갔다. 경기 중반 2킬을 추가한 펜타그램은 7킬을 기록하면서 최종 4팀에 남는 것에 성공했다. 젠지, 디플러스 기아, 크레센도와 함께 살아남았고, 화끈한 교전 능력을 뽐내며 최종 14킬로 치킨을 뜯었다.

펜타그램은 이어진 경기에서도 4킬을 쓸어 담으며 기분 좋은 초반을 보냈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면서 8킬까지 추가했고 스쿼드까지 유지하면서 좋은 기세를 이어갔다. 이어진 전투에서는 선두 경쟁을 하던 젠지마저 정리하며 승승장구했다. 최종적으로 치킨은 광동에게 내줬지만 여섯 번째 매치에 이어 이번에도 14킬을 기록하며 70점 고지를 넘겼다.

중위권에 자리한 디플러스 기아는 매치8부터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줬다. 무섭게 킬 포인트를 적립하며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간 것이다. 디플러스 기아는 경기 중반까지 7킬을 쓸어 담으며 무시무시한 화력을 뽐냈다. 이에 더해 스쿼드까지 유지하면서 자기장 가장자리를 맴돌며 지속적으로 좋은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경기 후반부에 디플러스 기아는 다시 한번 뛰어난 교전 능력을 드러내면서 킬을 기록했고 결국 19킬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단숨에 선두 펜타그램을 추격했다.

매치9에서도 디플러스 기아는 연이어 좋은 기세를 이어갔다. 펜타그램이 초반부터 스쿼드 유지에 실패하며 위기를 맞은 가운데 디플러스 기아는 이번에도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이득을 챙겼다. 순위 방어에는 실패했지만 7킬의 포인트를 더하면서 선두 펜타그램을 5점 차로 뒤쫓았다.

마지막 경기에서 디플러스 기아는 경기 초반 탈락한 펜타그램으로 인해 기회를 잡았다. 8점 뒤져있던 디플러스 기아는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5킬을 추가하며 펜타그램을 추격했다. 그러나 스쿼드 유지에 실패하며 아슬아슬한 경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 안정적으로 버틴 디플러스 기아는 순위 점수를 노리며 버텼고, 결국 순위 점수를 쌓는 것에 성공하며 1위로 올라서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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