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스포츠 시청자 수를 집계하는 e스포츠 차트에 따르면 이번 MSI 2023의 T1 대 JDG 전은 229만 여명의 최고 시청자 수를 기록해 MSI 사상 최고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중국 시청자를 제외하고 집계한 수치다. 기존의 최고 기록은 MSI 2022에서 진행된 T1 대 로열 네버 기브 업(RNG)의 219 만명이었다. 그 외에도 지난 20일 진행된 T1과 빌리빌리 게이밍(BLG)의 경기 역시 218만 명의 수치를 기록해 시청자 수 방면 MSI 역대 3위에 랭크됐다.
이와 같은 호황의 원인으로는 올해 처음 시도된 포맷 변경이 꼽힌다. 기존 한 팀씩 뽑던 MSI의 방식을 변경해 상위 리그에서 두 팀씩을 뽑고 더블 엘리미네이션을 시행하면서, 강팀 간의 다전제가 늘어났다는 것이 큰 관심을 끌게 된 원인이다. 존 니덤 라이엇 e스포츠 사장은 시청 지표의 상승에 대해 "대회 기간 뷰어십이 잘 나왔다. 확실히 팬들이 바뀐 방식을 좋아하는 것 같다"는 의견을 전했다.
허탁 수습기자 (taylor@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