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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P 그랑프리 시즌1, 팀전 '지리산우렁쌈밥'-개인전 '헬렌' 우승

두 달간의 긴 리그 끝에 우승팀이 가려졌다. 지난 4월 15일 1주차 예선전으로 시작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KRP) 그랑프리 시즌1이 종료됐다.

KRP 그랑프리 시즌1 결승전 팀전에서 지리산우렁쌈밥, 개인전에서는 '헬렌' 최준영이 우승을 차지하며 가장 높은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팀전에서는 지리산우렁쌈밥 우승에 이어 뉴작페스타(NEWKAKFEST4) 준우승, TL 3위, SGA 인천이 4위를 차지했고, 개인전에서는 '런민기' 민기가 준우승에 그쳤다.

사진=유튜브 카러플 이스포츠 캡처.
사진=유튜브 카러플 이스포츠 캡처.
지리산우렁쌈밥은 프로 선수들이 모인 팀으로 '씰' 권민준과 '라이트' 김윤수, '헬렌' 최준영, '런민기' 민기, '런필모' 정필모 등 강력한 멤버들로 구축됐다. 지난 10일 지리산우렁쌈밥은 4강 1경기에서 TL을 상대로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모두 3대0 완승을 거두며 결승전에 진출했고, 결승전에서 뉴작페스타(NEWKAKFEST4)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승리하며 우승 상금 2500만 원을 획득했다.

지리산우렁쌈밥은 스피드전에서 4대0 완승을 거둔 뒤 아이템전에서 2패로 시작했지만 이후 4연승을 달리는데 성공하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TL과 SGA 인천은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11일 펼쳐진 개인전에서는 '헬렌' 최준영이 우승을 차지했다. 최준영은 민기, 김윤수, '팬텀' 신우섭, '램공' 박상원, '옥시트' 김규태, '위즈원' 범세현, '대원'과 승부를 펼쳤다. 총 14라운드 승부 끝에 1등 4번과 2등 2번을 기록해 81점을 기록한 민기에 이어 72점을 획득하며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1대1 대결인 2라운드에서 최준영은 2패를 당하며 패색이 짙었지만, 3연승을 달리는데 성공하며 역전승을 이뤘냈다. 최준영은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400만 원을 획득함과 동시에 팀전과 개인전 모두 승리하며 양대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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