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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아우라·리브샌박 모두 아이템전 패배 후 '에결' 승리

사진=광동 프릭스(유튜브 캡처).
사진=광동 프릭스(유튜브 캡처).
지난 22일 진행된 카트라이더:드리프트 리그(KDL) 프리시즌2에서는 3경이 모두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졌다.

지난 시즌 1위, 1위, 3위를 차지한 팀이 모두 출전해 아마추어 팀을 상대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광동 프릭스와 아우라, 리브 샌드박스는 스피드전에서 3대0 완승을 거뒀지만 아이템전에서 패했고,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리를 기록하는 동일한 경기 흐름을 선보였다.

첫 경기에 출전한 광동 프릭스는 세라픽을 상대로 스피드전에서 2라운드에서 1점차 승리를 제외하고 10점차 이상의 대승을 거뒀으나, 아이템전에서 1대3으로 무너졌다.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지난시즌을 포함해 에이스 결정전 5연승을 기록중인 '월드' 노준현이 아닌 '성빈' 배성빈이 출전해 '민식' 신민식을 상대로 승리했다.

반면 세라픽은 시즌 첫 경기에서 성남 락스에게 0대6 완패를 당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광동 프릭스와의 경기에서 에이스 결정전을 성사시키며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어진 경기에 출전한 아우라는 쇼타임에게 승리했다. 아이템전 강팀으로 꼽히는 아우라는 스피드전 세 라운드를 모두 13점 차 이상으로 승리하며 퍼펙트 승리를 기록하는 듯 했으나, 아이템전에서 2대3으로 패했다. 패배한 라운드 모두 결승선을 앞두고 역전패를 당했다.

3세트에서는 이번 시즌에 아우라에 새롭게 합류한 '루닝' 홍성민이 출전해 '고스트' 배기연을 상대로 승리했다. 에이스 결정전에서 '쿨' 이재혁과 '호준' 문호준을 상대로 승리한 바 있는 홍성민은 2랩 연속 코너 구간에서 상대의 스톱을 간파해 큰 사고없이 코너를 돌았고 부스터를 한개 더 보유한 이점을 이용해 역전 승리를 일궈냈다.

마지막 경기에서 리브 샌드박스도 에이스 결정전을 피하지 못했다. 포텐셜을 상대로 1세트에서 세개의 라운드에서 9점차 이상으로 승리했지만, 2세트에서 1대3으로 패하며 다시 에이스 결정전이 펼쳐졌다.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한 '닐' 리우창헝은 '서머' 황건하를 상대로 낙승을 거뒀다. 처음부터 크게 앞서나간 '닐'은 무난한 주행을 펼친 반면, 황건하는 점프구간 뒤 이어지는 코너에서 이탈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결국 '닐'은 무난한 주행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팀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세 경기가 끝난 결과 아우라는 2승 0패 세트 득실 +3, 라운드 득실 +9를 기록하며 1위를 이어갔고, 광동 프릭스와 리브 샌드박스는 2승 0패 +2, +3으로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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