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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발로란트 팀, 합 맞춘 첫 경기서 승리하며 기대감 올려

T1 발로란트 팀, 합 맞춘 첫 경기서 승리하며 기대감 올려
새로운 로스터로 첫 선을 보인 T1 발로란트 팀이 승리까지 따내며 기대감을 올렸다.

T1은 16일(현지 시각) 16일 프랑스 파리의 파리스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KCX3에서 VCT EMEA 소속팀인 카민코프를 상대로 13대10으로 승리했다. 해당 매치는 단판으로 열린 친선전으로, T1은 초청팀 자격으로 홈팀인 카민코프와 대결했다.

이벤트 매치인만큼 경기의 결과보다 눈길을 끈 것은 신입생들의 기량과 그들의 포지션이었다. 이날 T1은 비자 문제로 출전하지 못한 '엑스큐레이트' 케빈 수산토를 제외하고 '킹' 이승원과 '이주' 함우주를 선발로 출전시켰다.

젠지 소속으로 지난 시즌 VCT 퍼시픽에서 경기를 치렀던 이승원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감시자 포지션을 맡는 모습이었다. 지난 시즌 킬조이를 주로 활용했던 이승원은 이 날 경기에서는 체임버를 활용했다. 요원은 달라졌지만 감시자의 역할을 맡는 것은 동일했다. 반면 일본 무대에서 제트와 레이즈를 주로 활용했다고 알려진 함우주는 이 날 경기에서 오멘을 활용해 연막을 담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선수 모두 전술적인 역할을 잘 수행하면서 팀 승리에 일조했다.

물론 친선전이고 '엑스큐레이트'가 없었던 만큼, 향후 VCT 퍼시픽에서의 포지션은 또 다시 달라질 수 있다. '엑스큐레이트'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알려져있는 만큼, '엑스큐레이트'가 합류한 상황에서의 경기를 살펴봐야만 T1의 다음 시즌 모습을 더 확실히 예측할 수 있을 전망이다.

허탁 기자 (taylo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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