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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뒷심 발휘한 다나와, 1위로 4주 차 출발

사진=중계 화면 캡처.
사진=중계 화면 캡처.
다나와 e스포츠가 뒷심을 발휘하며 1위로 PWS 4주 차 일정을 시작했다.

다나와가 2023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코리아 페이즈 2 위클리 스테이지 4주 1일 차 경기에서 1위에 올랐다. 다나와는 매치 3까지는 중위권에 머물렀다. 그러나 매치 4에서 11킬 치킨을 뜯으며 3위로 올라섰고, 이날의 마지막 경기에서 14킬 치킨을 획득하면서 1위로 4주 차 중간 1위에 올랐다.

초반 분위기를 잡은 팀은 젠지였다. 젠지는 매치 1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시작과 함께 '디지98' 황대권이 낙하산을 펼치고 내려오는 이글 아울스를 맞아 킬 포인트를 더했다. 이어 또 2킬을 더하면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이후에도 차분한 운영 날카로운 킬 캐치 능력으로 인원 유지에 성공하는 것에 더해 킬을 추가했다. 결국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정리한 후 대동 레베가까지 마무리하며 치킨을 뜯었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스쿼드 유지에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결정적인 상황에서 슈퍼플레이가 나오면서 킬을 기록해 나갔다. 매치 1에 이어 다시 한번 마지막 4팀 안에 드는 것에 성공한 젠지. 살아남은 '피오' 차승훈과 황대권이 치킨을 위해 분전했다. 결국 치킨을 뜯지는 못했지만, 8킬의 킬 포인트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세 번째 경기에서는 대동 라베가가 젠지를 바짝 추격했다. 앞선 1, 2경기에서도 상위권에 위치했던 대동 라베가는 7킬의 기록과 함께 젠지가 탈락하며 선두 탈환 기회를 잡았다. 7번째 킬과 함께 최후의 4팀까지 생존한 대동 라베가는 스쿼드 유지에도 성공하며 치킨에 다가갔다. 결국 마지막 디플러스 기아까지 마무리하며 16킬 치킨을 가져갔다.

앞선 경기에서 보여준 괴력의 치킨으로 1위로 매치 4를 시작한 대동 라베가는 자신들을 추격하는 젠지의 인원 유지 실패로 기회를 잡았다. 2킬에 그치며 젠지가 탈락한 후 대동 라베가 역시 한 명을 잃었지만, 2킬을 추가하면서 1위를 지켰다. 결국 최종 5킬로 50점을 돌파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그 사이 다나와e스포츠가 본격적으로 치고 나오기 시작했다. 중위권에 머물러있던 다나와는 매치 4에서 빈틈없는 운영으로 적절하게 킬 포인트를 더했다. 인원 손실이 없는 상황에서 경기 후반까지 경기를 끌고 온 다나와는 11킬 치킨을 뜯으면서 단숨에 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그리고 그 기세는 마지막 경기까지 이어졌다. 대동 라베가가 빠르게 탈락하고, 젠지가 무섭게 킬 포인트를 더하는 사이 다나와 차분하게 기회를 노렸다. 결국 선두 젠지를 정리하는 것으로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이후 거침없는 경기력으로 디플러스 기아를 정리했고, 최후의 4팀 안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이 마지막 전투에서 남은 팀들을 모두 쓸어 담는 괴력을 뽐내며 2연 치킨과 함께 4주 1일 차를 1위로 마무리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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