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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리그] 부활한 김시경 앞세운 에이블, 포항 상대로 승점 6점

사진=중계 화면 캡처.
사진=중계 화면 캡처.
◆2023 FC온라인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
▶에이블 6 대 3 포항스틸러스

1세트 김승환 0 대 1 강민수
2세트 김시경 4 대 1 정준호
3세트 차현우 4 대 2 서민재

에이블이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포항스틸러스의 돌풍을 잠재웠다.

에이블이 29일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3 FC온라인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 4주 차 경기에서 포항을 상대로 승점 6점을 챙겼다. 출발은 좋지 못했다. 1세트에 출전한 김승환이 강민수에게 패한 것. 하지만 이어진 2, 3세트에 출전한 김시경과 차현우가 각각 정준호와 서민재를 상대로 네 골씩을 퍼부으며 승점 6점 획득에 성공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김승환은 강민수를 상대로 팽팽한 경기 흐름을 보여줬다. 단단한 수비를 기반으로 상대와 치열하게 맞서며 한 골 승부의 경기를 이어갔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김승환은 후반전에도 비슷한 흐름 속에서 경기를 풀어갔다. 그러나 결국 먼저 실점하며 리드를 빼앗기고 말았다. 이후 동점을 위해 분전했지만, 득점에 실패하며 경기를 내줬다.

2세트에는 개인전 진출 확정을 위해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김시경이 출전했다. 그리고 김시경은 오랜만에 화끈한 공격력을 뽐내며 경기를 가져갔다. 경기 내내 정준호의 수비를 효과적으로 두들겼고, 무려 4골을 뽑아냈다. 한 골을 내주기는 했지만, 4대1의 스코어로 승리하면서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에 나선 차현우는 초반부터 서민재의 골문을 공략했다. 연이어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시간이 흘러간 가운데, 침착한 플레이로 상대 박스 안에 진입하는 것에 성공했다. 이어서 마침내 선취골까지 기록했다. 기세가 오른 차현우는 전반 종료 직전 한 골 더 달아났다.

2골의 리드와 함께 여유 있는 경기 운영을 가져가는 와중 후반 중반 상대에게 추격 골을 허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곧바로 이어진 공격 기회에서 바로 한 점을 더 달아나면서 상대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놨다. 이후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으며 한 골을 추가했다. 경기 종료 직전 한 골을 실점했지만, 4대2의 스코어로 경기를 마치며 팀에 승점 3점을 선물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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