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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16강 2경기서 1위한 '현수' "9라운드까지 가서 아쉽다"

사진='현수' 박현수.
사진='현수' 박현수.
'현수' 박현수가 개인전 2경기에서 1위로 승자전에 진출했다.

'현수' 박현수는 15일 서울 송파구 광동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3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
(KDL)' 개인전 16강 2경기서 '성빈' 배성빈, '호준' 문호준, '현수' 박현수, '루닝' 홍성민, '애시드플라이' 한승민, '뿡' 김주영, '스트라이커' 안정환, '윌' 김의지와 9라운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56점을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뿡' 김주영은 37점으로 2위, '루닝' 홍성민은 33점으로 3위, '성빈' 배성빈은 31점을 획득하며 승자전에 이름을 올렸다.

2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 소감으로 기뻐하면서도 승자전 일정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그는 "1등을 오랜만에 해서 기분이 너무 좋다. 토요일에 바로 승자전이라 힘든 일정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2경기가 일찍 시작된 것에 대해 긍적정인 모습도 보였다. "오히려 졸리기 전에 일찍 시작해서 좋았다. 2경기도 최대한 빨리 끝내려 했는데 9라운드까지 가서 아쉽다"고 속내를 밝혔다.

9라운드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진 것에 대해서는 1등에 욕심이 없어서였다고 평가했다. 박현수는 "1등 욕심을 내지 않아서 포인트를 못 모았다"라며 "지그재그 트랙에서 꼴등을 한 것이 9라운드까지 간 이유인 것 같다"라고 자평했다.

승자전만 진출하려는 계획을 갖고 경기에 임했지만 포디움에 수 차례 오르며 1등에 욕심이 생긴 박현수는 결승전 진출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개인전이 너무 아쉬워서 이번 시즌 꼭 결승에 진출하고 싶다"라며 "느낌이 나쁘지 않아서 열심히하고 운이 따라준다면 결승까지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결승전 진출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현수는 팀전과 개인전 두 마리의 토끼를 잡고 싶어했다. "이번시즌 정규 시즌인 만큼 팀전과 개인전 모두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기대감을 갖게 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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