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웨이즈의 '다이아몬드' 하서진과 '밍' 주민규, '무브' 이승원, '나이트' 나세영, '노드' 박현진, '유메코' 이창희. 너트마이트의 '윌' 김의지와 '스칼드' 최지혁, 피날레e스포츠의 '홍' 이홍일과 '펠리즈' 김유빈 등 총 10명이 KDL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개인전 32강 C조에서 '쿨' 이재혁과 '병수' 고병수, '녹' 송용준, '스트라이커' 안정환에 이어 5위로 패자부활전에 진출한 김의지는 4위에 안착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6강 2경기에서 30점을 획득한 김의지는 1점 차이로 5위에 그치며 패자전에 진출하며 결승전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패자전에서 6위에 그치며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2라운드 월드 마이애미 드라이브에서 1분 55초 510을 기록하며 트랙 레코드를 달성에 성공하기도 했다.
개인전에서 두각을 드러낸 김의지는 팀전에서도 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팀은 1승 6패의 저조한 성적을 거뒀지만, 김의지는 8강 풀리그 팀전 평균 순위 4.03을 달성하며 10위를 차지했다. 1-2 비율에서는 17.2%로 높지 않으나, 7-8 비율이 6.9%를 기록했다. 7-8 비율이 가장 낮은 선수는 '성빈' 배성빈으로 6.7%인 점을 봤을 때 김의지는 최소한 중위권을 차지하는 실력을 보여준 것으로, 평균 순위 9위 '호준' 문호준과 11위 '녹' 송용준을 봤을 때 신인 김의지의 활약이 베테랑에게 못지 않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