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를 달리고 있던 광주FC는 지난 16일 경쟁 중인 kt 롤스터와 맞대결을 펼쳤다.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패할 경우 1위를 내줄 수 있었지만,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1차 수성에 성공했다.
kt 롤스터와의 승점 3점 우위 유지하는 데 성공한 광주FC는 2차 수성전이 남아있어서 끝까지 안심할 수 없었다. kt 롤스터와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광주FC가 승점을 확보하지 못하고, kt 롤스터가 승점 9점을 획득한다면 역전을 당할 가능성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치열한 1위 싸움이 펼쳐지던 중 17일 경기에서 kt 롤스터가 예상 밖의 성적을 거두며 치열한 1위 싸움이 종료됐다.
17일 경기에서 광주FC는 승리했지만, 승점 6점 이상 획득에 실패하며 안심할 수 없었다. 광주FC는 수원삼성블루윙즈에게 1승 2무를 기록하며 승점 5점을 추가했다. kt롤스터가 승점 9점을 따낸다면 광주 FC는 1위를 지키는데 실패할 가능성에 처했다.
다행히 kt 롤스터가 패배하며 광주FC는 1위를 지켜낼 수 있었다. kt 롤스터가 대전 하나 시티즌에게 1세트부터 패하며 승점 9점 획득에 실패했다. kt 롤스터는 선봉으로 곽준혁을 내세웠지만 윤창근에게 0대2로 패하며 2위에 그쳐야 했다.
한편,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1' 2라운드 개인전 대진표 지명식은 오는 20일에 진행된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