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OP은 오는 29일 서울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2024 GSL(이하 GSL) 시즌2 4강 및 결승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GSL은 SOOP이 주최하는 글로벌 스타크래프트 II 리그로, 해외 여러 언어로 중계돼 글로벌 유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리그다.
오는 29일 오후 5시부터 펼쳐지는 4강에는 김도욱과 박령우, 장현우와 조성주가 대결을 펼친다. 4강 경기 승자들은 같은 날 펼쳐지는 결승전에 진출해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먼저 4강 1경기는 8강 A조 1위로 진출한 김도욱과 최후의 저그 박령우의 대결이 펼쳐진다. 상대 전적에서 박령우가 김도욱을 크게 앞서고 있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어떤 선수가 승리하게 될지 주목된다. 이어지는 4강 2경기에서는 생애 첫 GSL 우승에 도전하는 장현우와 9번째 GSL 우승의 대업을 노리는 조성주가 맞붙는다.
경기를 시청하는 유저들을 위한 승부 예측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프리카TV GSL 공식 방송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SOOP은 이번 결승전에 맞춰 6월 25일부터 7월 21일까지 서울시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 시너지움 11층에 위치한 이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스타크래프트2 특별전'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이스포츠 명예의 전당이 후원하는 행사로, 지난 15년간 이어져 오고 있는 스타크래프트2 e스포츠 리그 역사와 선수들을 조명한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