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동이 8일(한국 시각) 태국 방콕 TVT 그린 파크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6 파이널 스테이지 1일 차에서 31점 9위를 기록했다. 1일 차 초반 흔들린 광동은 많은 점수를 얻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막바지에 집중력을 찾으며 중위권에 안착했다.
그러면서 1일 차를 전반적으로 돌아보기도 했다. 그는 "매치마다 초반은 실수 없이 잘 풀어갔는데, 후반 단계에서 피드백 자체가 의미가 없을 정도로 경기력 격차를 느낀 매치도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다만, PGS 5보다는 분명 나아진 것 같아 만족하고 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어서 우제현은 상위권에 자리한 팀에게 배운 점을 꼽기도 했다. 그는 "상위권 팀들은 서클마다 본인들이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떤 식으로 풀어나가야 하는지를 알고 플레이하는 것 같다. 그런 점을 배울 필요가 있을 것 같다"며 "또 선수 네 명이 한 몸처럼 움직이는 부분도 마찬가지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우제현은 남은 파이널에서의 좋은 경기력을 약속하며 팬들에게 응원을 당부했다. 그는 "남은 이틀 동안 더 단단하고 자신감 있게 플레이하면서 시원한 경기도 보여드릴 테니 계속 기대해 주시고 응원해 주면 감사하겠다"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