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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더 파이널스' APAC 리그, 한국팀 하이부 우승

더 파이널스 메이저 2026(이미지=넥슨 제공).
더 파이널스 메이저 2026(이미지=넥슨 제공).
넥슨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 글로벌 e스포츠 대회 그랜드 메이저 온라인 시리즈 APAC 리그 두 번째 사이클에서 한국팀 하이부가 우승했다.

그랜드 메이저 온라인 시리즈는 지난 4월 글로벌 통합 리그 체제로 개편된 총 상금 20만 달러 규모의 ‘더 파이널스’ e스포츠의 공식 대회로, 연간 4번의 사이클을 통해 획득한 포인트를 기준으로 연말 국제 대회 TGM 그랜드 파이널 2026 진출 팀을 가린다. APAC 두 번째 사이클의 TOP8 결승전은 지난 6월 27일 글로벌 생중계됐으며, 한국의 하이부, 고양 미르와 AWF, 중국의 킹제로, DRG, 4AM, 한국·호주 연합팀 777rs, 뉴질랜드·호주 연합팀인 Altac까지 총 8팀이 출전했다.
첫 라운드에서는 777rs가 돔형 방패와 점액질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두 번이나 캐시아웃 강탈에 성공해 가장 먼저 결승에 직행했다. 이후 승자조 경기에서는 중국팀 킹제로와 DRG가 중국풍 맵 팡와이 시티에서 맞붙었으며, 킹제로는 대형·소형·소형 조합의 강력한 화력을 앞세워 두 번째로 결승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어진 3라운드에서는 DRG가, 그리고 4라운드에서 하이부가 마지막으로 결승에 합류했다.

최종 결승전은 노조미/시타델에서 진행됐으며, 777rs, DRG, 킹제로 그리고 하이부 네 팀이 격돌했다. 지난 사이클 우승팀 킹제로는 다시 한번 대형·소형·소형 조합을 기용해 안정적으로 44,000 캐시를 확보했으며, 하이부도 캐시아웃을 끝까지 지켜내 36,175 캐시를 벌어들이며 2차전 진출에 성공했다. 2차전에서 하이부는 첫 캐시아웃을 킹제로에게 내줬으나 대형의 RPG와 산탄총으로 상대 소형을 빠르게 제압하며 분위기를 되찾았고, 경기 종료 직전 캐시아웃 스틸에 성공하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두 번째 사이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하이부는 올해 말 진행되는 TGM 그랜드 파이널 2026 진출에 필요한 100포인트와 2,000달러의 상금을 획득하며 누적 130포인트로 리더보드 2위에 올랐다. 준우승으로 누적 1위를 유지한 킹제로와는 45포인트, 3위 DRG와는 단 5포인트 차이로, 향후 사이클에서도 치열한 순위 경쟁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 밖의 참가팀들에게도 순위에 따른 포인트와 상금이 차등 지급됐다.
한편, 넥슨은 그랜드 메이저 온라인 시리즈 APAC 리그 세 번째 사이클 참가팀 모집을 실시한다. 참가 신청은 7월 11일 오전 9시까지 대회 공식 주최사인 페이스잇 홈페이지에서 진행할 수 있으며, 예비 1명을 포함한 최대 4인으로 팀을 구성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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