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분석] 내일부터 시작되는 13.13패치, 본격적인 상체 메타 도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711110231035447d8bc5f1a811215293144.jpg&nmt=27)
13.13패치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아펠리오스의 너프다. 이미 13.12 패치에서 제리가 너프당한 상황에서 아펠리오스까지 너프를 받으며 후반 강력한 원거리 딜러에 유틸 서포터를 붙이는 조합이 더욱 힘을 쓰기 어렵게 됐다. 아펠리오스는 절단검과 중력포, 반월검의 고유 효과가 모두 너프를 받으며 라인전과 교전 능력이 모두 감소했다는 평을 받는다.
반면 미드에선 캐리력이 높은 챔피언이 등장할 가능성이 더 커졌다. 미드에선 밴픽의 핵심이던 애니와 니코가 너프를 받았다. 애니와 니코는 모두 현 메타에서 메이킹에 특화된 미드 챔피언으로 평가받는다. 애니의 경우 핵심 대미지 스킬인 q 스킬의 대미지가, 니코의 경우 q 스킬의 쿨타임과 궁극기의 매커니즘이 변화하면서 소폭 너프당했다. 메이킹에 강점이 있는 애니-니코와 다르게, 후반 기댓값이 높은 아지르와 트리스타나 등은 너프를 피하면서 미드에서도 후반 대미지 기댓값이 높은 챔피언들의 등장 가능성이 더 커졌다.
한편 13.11 패치 후반부 등장해 메타를 바꾼 '스태틱의 단검' 역시 너프의 대상이 됐다. '스태틱의 단검'은 미니언 대상으로 ap 계수가 사라지고 챔피언 대상으로는 계수가 감소했다. 다만 미니언을 빠르게 지우고 운영 상의 이득을 볼 수 있다는 고유의 장점은 여전히 유지해 르블랑이나 카이사 등 잘 어울리는 챔피언은 여전히 '스태틱의 단검'을 올릴 전망이다.
허탁 기자 (taylor@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