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MVP에 선정된 '데프트' 김혁규(왼쪽)와 '에플람' 김주호MVP 블루가 나진 소드를 상대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2대0 완승을 거뒀다. 이번 스프링 리그를 앞두고 멤버 전원을 교체한 MVP 블루는 개막전을 통해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 서포터인 '에플람' 김주호는 1세트에서 기막힌 사형선고, 영혼 감옥 활용으로 팀 승리에 톡톡히 기여했고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는 2세트에서 베인을 선택해 화려한 무빙을 선보이며 각각 MVP로 선정됐다. Q 개막전을 승리한 소감은.A 김혁규(Deft)=개막전부터 승리해 기분이 정말 좋다. 거기에 MVP까지 받게 되서 더 기쁘다.A 김주호(Flahm)=이렇게 쉽게 이길 줄 몰랐다. 평소 연습 때 보
2013-04-03
솔직하게 말해서 스타크래프트2:자유의 날개에서 '택뱅리쌍'의 활약상은 미미했다. 개인리그에 참가한 횟수가 적기도 했고 자유의 날개에 대한 적응도가 높지도 않았다. 오히려 정윤종, 신노열 등 새로운 스타가 탄생하는 발판을 택뱅리쌍이 만들어 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타2:군단의 심장이 출시된 이후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한 '응답하라! 군단의 심장, 더 스페셜'에서 택뱅리쌍은 분위기 전환의 기회로 삼으려 최선을 다했다. 이벤트전이기에 재미를 추구할 수도 있었지만 재미보다는 실력을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 그 결과 '택뱅리쌍'은 우승했고 군단의 심장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Q 우승한 소감을 말해 달라.A 김택
2013-03-31
'CJ 스타즈' 김명운이 하루 2승으로 팀 결승 진출을 견인했다. 김명운은 선봉으로 나서 윤용태를 잡아낸데 이어 5세트에서 이승석을 꺾고 팀을 결승에 올려놨다. '택뱅리쌍'과 맞붙게 된 김명운은 "비록 이벤트전이지만 그런 선수들과 맞붙어 영광"이라며 "누구를 만나도 재미있는 경기를 펼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Q 팀 결승 진출을 이끈 소감은.A 어떻게 하다보니 결승까지 가게 됐다. 내일 택뱅리쌍과 경기를 하는데 비록 이벤트전이지만 그런 선수들과 결승전에서 맞붙는 것이 영광이다(웃음).Q 오늘 경기는 어땠나.A 재미있게 하려고 하다보니 경기력은 다 안좋았던 것 같다. Q 1세트에서 예능으로 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2013-03-30
이번 아이템베이 소닉 스타리그의 16강에 오른 순수한 아마추어는 2명 뿐이다. 16강 A조에 속한 오현명과 서문지훈이 단 두 명의 순수 아마추어다. 그 가운데 서문지훈은 패자전과 최종전을 통해 8강까지 오르면서 아마추어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서문지훈은 프로게이머들이 만들어놓은 전략이 아니라 초반부터 허를 찌르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인기를 얻고 있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16강 경기에 임했다는 서문지훈은 "프로게이머들의 틈 바구니에서 살아 남으려면 나만의 비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공격을 택했다"고 설명했다.Q 8강에 진출한 소감은.A 큰 기대를 하지 않고 현장에 왔는데 올라가게 돼 정말 기쁘다.Q
'택뱅리쌍' 김택용이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달인'과의 경기 1세트에 나섰던 김택용은 신동원을 넘지 못하며 고개를 떨궜지만 에이스 결정전에 나서 방태수를 완벽히 제압하면서 자존심을 회복했다. 자유의 날개로 진행됐던 프로리그 전반기에서 1승2패의 성적을 거둔 김택용은 "그동안 자신감이 정말 없었다. 하지만 군단의 심장을 준비하면서 변화하는 내 자신을 느낀다"며 "프로리그 후반기 뿐만 아니라 개인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Q 팀 결승 진출을 이끈 소감은.A 군단의 심장 첫 승을 하게 되서 나름 출발은 좋다고 생각한다. 다음부터 있을 경기들도 잘 풀릴 것 같다. 1세트에 져
아이템베이 소닉 스타리그에서 가장 먼저 8강에 오른 선수는 조일장이었다.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던 시절 개인리그 4강까지 올라갔던 조일장은 소닉 스타리그 16강을 치르는 과정에서 "팬들이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하니 프로게이머 때로 돌아간 것 같았고 더 열심히 경기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일장은 "남은 경기에도 많은 팬들이 와서 관전해주시고 응원도 열심히 해주신다면 선수들도 더 좋은 경기력을 발휘할 것"이라 말했다.Q 가장 먼저 8강에 오른 소감은.A 16강은 팬들이 현장에 오시고 중계진도 3인 체제로 가며 규모가 커졌다. 그리고 스타걸로 활동했던 서연지씨도 오셔서 무대가 정ㅁ라 궁금했다. 빨리 올라가
◇군단의 주장 팀의 윤용태(왼쪽)와 이승석.주장들만 모아 놓은 '군단의 주장'이 승리할 것이라 예상한 관계자는 많지 않을 것이다. 외국인 선수 후안 로페즈가 포함됐다고는 하지만 군단의 심장에서 최강 종족이라 불리는 테란만으로 구성된 '부스터' 팀을 8강에서 만났기 때문이다. 모두의 예상과 달리 군단의 주장은 침착한 플레이를 통해 부스터를 3대1로 압도하고 4강에 올랐다. 이벤트전 치고는 너무나 진지하게 게임을 했다는 군단의 주장은 다음 경기에서는 재미있는 채팅과 새로운 유닛에 대한 연구를 통해 특별한 재미를 주겠다고 밝혔다.Q 4강 진출 소감은.A 윤용태=상대 팀이 군단의 심장에 들어와 버프를 받는 테란 팀
2013-03-24
'CJ 스타즈'라는 이름으로 이벤트전에 출전한 김유진이 하루 2승을 거두면서 팀을 4강으로 이끌었다. 김대엽과의 대결에서 패스트 폭풍함 전략을 시도한 김유진은 "폭풍함이 좋아서 쓴 것이 아니라 너무나 약하고 느리기 때문에 버프를 시켜달라는 의미에서 썼는데 왜 이겼는지 모르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송현덕과의 대결에서는 "프로토스전이기에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쳤는데 잘 통했다"고 말한 김유진은 "저그전에서 살모사가 나오기 시작하면 정말 이기기 어렵다"며 프로토스의 상향 조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Q 2승을 거두며 승리를 이끌었다. A 김유진=내가 이기기도 했지만 김민철 선배가 이겼기 때문에 우리가 이겼다
◇SK텔레콤 LOL 2팀 '푸만두' 이정현(왼쪽)과 '벤기' 배성웅.SK텔레콤 T1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2팀이 스프링 리그 오프라인 예선에서 압도적인 위용을 과시하며 베가스를 2대0으로 완파,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에서 18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한 SK텔레콤 2팀은 2세트에서는 21분 만에 31대5라는 큰 격차로 승리했다. Q 본선에 진출한 소감은.A 배성웅(bengi)=LOL 챔피언스 리그에 처음으로 진출해 설레인다.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A 이정현(PoohMandu)=지난 시즌 GSG로 활동했는데 당시에는 본선 중간에 합류했었다. 이번에는 동료들과 처음부터 예선을 통과해 더 보람이 있다.Q 이렇게 쉽게 이길 거라고 예
2013-03-23
'달인'의 방태수가 살모사의 납치 기능을 선보이며 김준호에게 승리를 거뒀다. 방태수는 23일 벌어진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더 스페셜 'C4'와의 경기에서 4세트에 출전해 김준호를 제압했다. 방태수는 "재미있는 경기를 팬들에게 보여줘 기분 좋다. 남은 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팀 창단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Q 살모사의 납치 기술로 승리했다.A 재미있는 경기를 해서 기분 좋다. 살모사 납치는 연습때 많이 사용하지 않았지만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준비했다. Q 즉흥적으로 준비할 것인가.A 준비한 것은 아니다. 어제 GSTL 단체전을 보니까 FXO 이인수 선수가 사용하더라. 오늘 프로토스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더 스페셜에서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스타1)의 주역이었던 '택뱅리쌍'이 가장 먼저 4강에 올랐다. '택뱅리쌍'은 플레잉 코치로 구성된 '영원히 고통받는 신노열'팀을 3대0으로 제압했다. 경기 후 선수들은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 출시 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Q 4강에 오른 소감은.A 이영호=부담감을 많이 갖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날 경기에서 패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신노열 선수가 많이 봐준 것 같다. A 이제동=별로 생각 없었다. 하지만 상대 팀이 플레잉 코치로 구성됐기 때문에 패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었다. 팀원들이 잘해줄 것 같았다. A 송병구=(주)영
ahq 코리아가 VTG를 2대1로 제압하고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ahq 코리아는 긴장한 탓인지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힘겹게 따낸 1세트의 우위를 2세트 패배로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ahq 코리아는 3세트에서 자신들이 가장 자신있는 챔피언을 꺼내들었고 결과는 승리로 이어졌다. 정글러 연형모는 활발한 라인 습격으로 각 라인을 지원하며 팀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고 원거리 딜러 천민기는 대규모 교전에서의 자리 잡기와 생존력, 공격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팀의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Q 본선에 진출한 소감은.A 연형모(ActScene)=당연히 진출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제 시작이다. 신생팀이지만 더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박수범이 변형태만 두 번 꺾으면서 소닉 스타리그 16강에 올라갔다. 진영화와의 승자전에서 1승 이후 2패를 당하면서 탈락한 박수범은 프로게이머 시절 테란전에 대한 강점을 갖고 있던 선수로 평가되던 기억을 그래도 살려 변형태를 맞아 압승을 거뒀다. 최종전 1세트에서 게이트웨이를 40여 개나 지으며 승리한 박수범은 "넥서스 러시를 하면서 항복을 받아내려 했는데 변형태 선배가 너무나 열심히 플레이를 했기에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 진검 승부를 펼쳤다"며 "이번 대회에 약자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4강까지는 가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Q 16강에 올라갔다. A 당연히 올라가야한다고 생각한다.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면서 개인리그 16강에
2013-03-22
CJ 엔투스와 8게임단에서 활동하면서 개인리그 결승전까지 올라갔던 진영화가 최민수와 박수범을 연파하며 16강에 올라갔다. 프로게이머 시절 프로토스전에 약점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던 진영화이지만 "마음 편히 경기하다 보니 승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편입 준비를 하면서 간간이 게임 방송을 하고 있다는 진영화는 "이번 대회 목표를 우승으로 잡고 있다"고 목표를 밝혔다.Q 16강에 진출한 소감은.A 한 조에 프로토스가 3명이나 있어서 걱정이 많았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프로토스만 잡고 16강에 진출해서 '토막'의 이미지를 벗은 것 같다. Q 프로토스전만 네 세트를 치렀다.A 마음을 편하게 하고 빌드도 마음 가는 대
SK텔레콤 T1이 LG-IM 2팀을 2대1로 꺾고 본선에 선착했다. SK텔레콤은 1세트를 먼저 내주는 등 LG-IM 2팀에 고전했다. 세 경기 모두 40분이 넘었고 근소한 글로벌 골드 차이를 보이는 등 팽팽한 접전이었다. 하지만 SK텔레콤은 경험에서 앞섰다. 중요한 순간마다 놓치지 않고 이득을 챙긴 SK텔레콤은 결국 복병 LG-IM 2팀을 물리치고 본선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Q 본선에 진출한 소감은.A 복한규(Reapered)=지난 시즌 참가를 못하면서 아쉬운 마음이 컸었다. 팀이 재정비된 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동료들이 잘해줘서 이겼다. 본선 진출을 계기로 좀 더 열심히 준비해 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도록 하겠다.A 김애준(Raven)=첫 본선 진
2013-03-20
화승 오즈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던 이영웅이 아이템베이 소닉 스타리그 32강에서 저그전만 세 번 승리하며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이영웅이 저그전에서 강점을 가진 이유는 팀 동료였던 이제동 때문. 이제동과 연습하면서 저그에 대한 내성이 생겼다는 이영웅은 "저그전만큼은 자신 있다"는 말을 과감히 할 정도로 자부심이 대단했다.Q 16강에 진출한 소감은.A 기분은 좋은데 화승에서 팀 동료였던 유진우를 잡고 올라가서 미안한 마음이 든다.Q 저그전 수행 능력이 매우 좋다. 이번 32강에서도 저그만 세 번 잡았다.A 팀에 최고의 저그 이제동 선배가 있었다. 트레이닝을 하면서 참 많이 당했다. 그래서인지 저그전에서는 내성이 생겼고 자신 있
2013-03-16
[CJ 엔투스 출신 윤찬희가 마인 대박을 터뜨리면서 손쉽게 16강에 올라갔다. 지난 시즌 초반에 떨어졌던 윤찬희는 테란과 저그전을 집중적으로 연습한 덕에 상대를 압도하면서 16강에 선착했다. 프로게이머 은퇴 이후 BJ 생활을 하면서 제2의 게이머 인생을 살고 있다는 윤찬희를 만났다.Q 깔끔하게 3승을 거두며 16강에 오른 소감은.A 생각하지 않고 있었던 결과가 나왔다. 지난 7차 시즌에서 너무나 긴장해서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는데 이번 시즌엔 스타트가 좋아서 기쁘다. Q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력이 인상적이었다. A 연습할 때도 저그나 테란 상대로 성적이 괜찮다. 경기하는 분들이 평소 나와 경기를 하면 기가 죽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1 악마 우승
T1 '오너' 문현준의 LCK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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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접전 끝에 MSI 첫 경기서 CTBC에 3대2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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