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쿤산에서 열리는 WCG 2012 그랜드 파이널은 5개의 정식 종목으로 치러지고 있다. 스타크래프트2와 워크래프트3, 도타2, 피파12와 크로스 파이어가 올해의 정식 종목이다. 이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크로스 파이어다. 한국 개발사가 만든 이 게임은 네오위즈가 글로벌 서비스를 담당하면서 세력을 키웠고 2011년 한국 부산에서 열린 WCG 그랜드 파이널에 이어 2년 연속 WCG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2년 이상 WCG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게임은 수도 없이 많지만 그 가운데 한국 개발사가 만들고 한국 게임사가 서비스하는 게임 종목은 크로스 파이어가 처음이다. 세계 최대의 e스포츠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WCG가 한국에 본사를 두고
2012-12-01
대한민국은 WCG에서 스타크래프트 종목 금메달을 놓친 적이 없다. WCG 챌린지에서 박태민이 우승한 이후 12년 동안 1위는 언제나 한국이었다. 스타크래프트2로 바뀐 2011년에도 정종현이 금메달을 따면서 전통은 이어졌다. 그러나 한국이 위기를 맞았다. 4강에 원이삭만이 살아 남으면서 금메달 수호는 커녕, 노메달의 수모를 겪을 수도 있다. 연속 금메달 석권이라는 짐을 어깨에 짊어진 원이삭은 "WCS에서 우승한 자신감을 앞세워 스타크래프트 강국 한국의 자존심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Q 4강에 올랐다.A 중국에 올 때부터 우승한다는 마인드를 갖고 왔다. 4강은 중간 단계일 뿐이다. 이겨도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기쁠 것 같지 않지만 유일하
2012-11-30
'해병왕' 프라임 이정훈이 월드사이버게임즈(WCG) 2012 그랜드파이널에서 8강에 안착했다. 이정훈은 30일 벌어진 조별리그 경기에서 4승1패를 기록, 조1위로 진출했다. 이정훈은 "경기장에 늦게 도착해서 컨디션이 안 좋았는데 8강에 올라가서 기쁘다"고 말했다. Q 8강에 오른 소감은. A 경기장에 늦게 도착해서 처음부터 안 좋게 시작했다. 방송 무대에서 카오 진 후이(중국)에게 패했을 때 남은 경기에서 승리하더라도 2위를 하는 상황이었다. 다행히도 1위로 올라가서 기분이 좋다. Q 방송 경기 이야기 하자면.A 해외 선수들과 경기를 하면 대부분 안정적인 빌드를 사용하는데 카오 진 후이는 한국 선수처럼 잘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할 수 없었
월드사이버게임즈(WCG) 2012 그랜드파이널 워크래프트3:프로즈쓰론(이하 워3) 부문에 출전한 '안드로장' 프나틱 장재호가 첫 경기에서 라이벌 리샤오펑을 제압하고 중국 팬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 장재호는 "리사오펑 승리가 목표였는데 달성해서 기쁘다. 금메달 욕심보다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Q 리샤오펑을 꺾고 승리한 소감은.A 힘든 경기를 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리사오펑이 실수를 하는 바람에 쉽게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Q 스타2를 하느라고 연습을 못했을 것 같다.A GSTL 끝나고 워크래프트3 연습을 시작했다. 오랜만에 하니까 느낌이 새롭다. 긴장도 안되고 차분한 마음으로 했다. Q 단축
2012-11-29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기 위해 도전의 길을 선택했습니다."MBC게임의 간판이었던 김철민 캐스터가 차기 시즌 프로리그를 중계하는 스포TV로 이직한다. 김철민 캐스터는 오는 12월 8일부터 시작되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시즌부터 스포TV에서 마이크를 잡게 됐다. 김철민 캐스터는 27일 데일리e스포츠와의 전화 통화에서 "스포TV로부터 여러차례 요청이 왔다. 담당 PD부터 대표이사까지 나와 같이 일을 하고 싶다고 했다"면서 "현재 스포TV는 MBC게임의 초창기 모습과 비슷하다. 다 같이 힘을 합치면 좋은 방송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자리를 옮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MBC게임이 폐국한 뒤 휴식을 갖다
2012-11-27
MVP 블루가 GSG를 상대로 이번 시즌 첫 승을 따냈다.MVP 블루는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올림푸스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챔피언스 윈터 2012-2013 12강 9회차에서 GSG에게 1세트를 따내면서 처음으로 승점 획득에 성공했다.MVP 블루가 LOL 챔피언스 리그에서 첫 승을 따내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지난 섬머 리그에서 3전 전패로 16강에서 탈락한 MVP 블루는 이번 윈터 리그에서도 KT 롤스터 B, CJ를 상대로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GSG와의 경기 1세트에서 스카너를 선택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MVP에 선정된 '노페' 정노철은 "본선에 올라와 처음으로 승리를 따내
2012-11-24
MVP 화이트가 LG-IM을 2대0으로 완파하고 승점 3점을 획득, 단숨에 A조 2위로 올라섰다. MVP 화이트는 1세트에서 압승을 거둔데 이어 2세트에서는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내며 LG-IM을 무릎 꿇렸다. 최인규는 1세트에서 초가스를 선택해 활발한 카운터 정글로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나갔고 구승빈은 2세트에서 시비르를 선택해 교전마다 맹활약하며 각각 MVP에 선정됐다.Q MVP에 선정된 소감은.A 최인규(Dandy)=두 번째 MVP로 선정되서 기분이 좋다. 다른 동료들도 화면에 많이 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A 구승빈(imp)=원거리 딜러로서는 두 번째로 MVP에 선정됐는데 상당히 기쁘다.Q 단숨에 조 2위로 올라섰다. A 최인규(Dandy)=항상 좋지
KT 롤스터 A '히로' 이우석이 모델 이은혜에 대한 속마음을 드러냈다.이은혜는 온게임넷의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윈터 리그 홍보 영상 촬영에서 이우석을 향해 '결혼해주세요'라는 말을 한 바 있고 이우석은 MVP 수상 소감 중 깜짝 돌발 발언을 하며 관중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이우석은 2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올림푸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2012-2013 12강 A조 8회차 경기에서 아주부 프로스트를 맞아 1세트에서 이즈리얼을 선택해 맹활약, MVP에 선정됐다.이우석은 "먼저 그 영상을 만들어주신 온게임넷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운을 뗀 뒤 "이은혜양에게 한 마디 하
2012-11-23
◇KT 롤스터 B의 정글러 이병권(왼쪽)과 서포터 원상연.KT 롤스터 B가 올림푸스 LOL 챔피언스 윈터 시즌의 돌풍의 핵으로 떠올랐다. 지난 주 아주부 프로스트를 2대0으로 완파한 데 이어 나진 소드까지 2대0으로 셧아웃시키면서 승점 9점을 획득한 KT 롤스터 B는 단독 1위에 올랐다. 나진 소드와의 경기 1세트에서 블리츠 크랭크로 플레이한 서포터 원상연은 킬 스코어가 뒤진 상황에서 적절한 로켓손 활용을 통해 역전을 발판을 만들었고 2세트에서는 정글러 이병권이 내셔 남작 스틸을 성공하면서 역전승을 이끌어냈다.Q MVP 수상 소감은.A 원상연=기분이 정말 좋다. 조별 풀리그를 넘어 8강, 4강으로 계속 올라가는 동안 좋은 성
2012-11-22
나진 실드의 원거리 딜러 배준식이 KT 롤스터 A와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배준식은 2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올림푸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2012-2013 12강 7회차 A조 1세트에서 11킬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1세트의 MVP로 선정된 배준식은 인터뷰에서 남은 경기 가운데 상대하고 싶은 팀이 있는냐고 강민 해설 위원이 묻자 "KT 롤스터 A와 대결하고 싶다"고 말했다. 배준식은 "KT 롤스터 A 소속으로 잠시 생활한 적이 있다"며 "나진 실드와 KT 사이에서 트레이드가 일어났고 원거리 딜러인 이우석과 맞교환이 이뤄졌다"고 사연을 말했다. 배준식은 "KT 롤스터 A도
2012-11-21
팀OP의 중단 담당 이상정이 마스터이라는 챔피언을 택해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마스터이는 랭크게임에서는 거의 선택되지 않고 선택되더라도 욕을 먹을 각오를 해야 할 정도로 좋지 않은 챔피언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상정의 손에 들어간 마스터이는 최고의 챔피언이 되어 돌아왔다. 마스터이로 중단을 꽁꽁 틀어막은 이상정은 다른 라인에도 적극적으로 이동하면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고 팀OP가 2세트를 따내는데 큰 공을 세웠다. Q 승리한 소감은.A 팀이 딜하는 것에 알파만 얹었을 뿐인데 쿨이 돌았다. 그 뿐이다.Q 마스터이로 플레이했다.A 눈에 띄었다. 연습을 그리 많이 하지 못했다. 우리 팀이 요즘에 연습을 그리
스캐머(Scammer)가 P-플러스를 2대0으로 완파하고 SF 하이파이브 마스터즈 시즌6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스캐머는 지난 9월 막을 내린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에서 맹활약했던 김동호, 정수익, 도민수, 조원우에 윤중후가 합세해 단숨에 결승까지 올랐고 결승전에서 출중한 개인기를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Q 1세트에서 다소 고전했다.A 김동호=너브가스가 일단 맵이 좁고 우리가 자신있는 전격전 보다 소규모 국지전이 많이 일어나는 맵이기 때문에 고전했던 것 같다.Q 얼마 전까지 스페셜포스2를 주로 플레이했는데 스페셜포스1에 적응하는데 무리는 없었나.A 김동호=스페셜포스1은 워낙 오래 전부터 플레이 해왔기 때문에 어
스타테일 원이삭이 1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원이삭은 18일 오후 중국 상하이 엑스포마트에서 막을 내린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글로벌 파이널 결승전에서 프라임 장현우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원이삭은 우승 상금으로 10만 달러(약 1억900만원)을 획득했다. 원이삭은 경기 후 "우승도 못하고 2012년이 지나가나 걱정했는데 오늘 우승으로 이런 걱정 날려버렸다"고 말했다. Q 우승 소감은A 우승해서 정말 기쁘다. 제 실력으로 이렇게 우승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Q 16강, 8강을 거치면서 샤샤 호스틴 등 강력한 저그와 붙었는데A 16강 시작하기 전에 호텔에 누워서 생각했다. 그냥 내가 제일 잘 하고 안전한 빌드만 구사하
2012-11-18
SK텔레콤 T1 정윤종이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글로벌 파이널에서 3위를 차지했다. 정윤종은 18일 오후 중국 상하이 엑스포 마트에서 벌어진 대회 3~4위전에서 양치아쳉을 3대0으로 제압했다. 정윤종은 3위 상금 16000달러(약 1700만원)을 받았다. 정윤종은 "대회 목표가 8강이었는데 3위를 차지해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Q 대회 3위를 차지한 소감은.A 4강에서 패해 아쉽지만 3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만족스럽다. Q 장현우와의 4강전에서는 풀 세트 접전이었는데.A 마지막 세트에서 판단을 잘못했다. Q 3~4위전에서 맞붙은 양치아쳉이 한국 선수에게 강한 면모를 보였는데.A 양치아쳉이 래더에서 잘하는 선수로 알려져있다. 긴장을 많이 했
프라임 장현우가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글로벌 파이널에서 16강에 올랐다. 장현우는 17일 벌어진 대회 32강 H조 승자전에서 샤샤 호스틴을 2대0으로 꺾고 조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장현우는 경기 후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Q 16강 진출 소감은A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아서 기쁘다Q 샤샤 호스틴과 대결했다. 어땠나 A 굉장히 잘하는 선수다. 다행히 상대를 말리길 잘한 것 같다. 그래서 약간은 쉽게 이겼다.Q 2경기에서는 처음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탈락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했나?A 핑계를 하나 대고 싶다. 1세트 당시 갑자기 에어콘이 엄청 세게 부스안에 들어왔다. 손이 꽁꽁 언 상태에서 게
2012-11-17
팀리퀴드 송현덕이 우승 후보인 '스테파노' 일리예스 사토우리를 꺾고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글로벌 파이널 16강에 올랐다. 송현덕은 17일 벌어진 대회 32강 E조 첫 경기에서 일리예스 사토우리에게 패했지만 최종전에서 만나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송현덕은 "대회에서 많이 패했던 '스테파노'에게 승리해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Q 16강 진출 소감은.A 조를 확인한 후 저그가 3명이라서 빨리 탈락할 것 같았다. 32강이 고비라고 생각했는데 2등으로 진출해서 믿기지 않는다. 기쁘다. Q 일리예스 사토우리와 리매치를 펼쳤는데.A 솔직히 첫 경기에서 패하고 난 후 승자전을 보고 있는데 그렉 필즈가 패하길 바랐다. 다시 경기를 하게 됐는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아시아 파이널 우승자인 SK텔레콤 정윤종이 가까스로 글로벌 파이널 16강에 올랐다. 정윤종은 17일 벌어진 대회 32강전에서 최종전까지 가는 끝에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정윤종은 "그렉 필즈와의 16강전만 승리한다면 결승 진출도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Q 김준호와 신노열이 탈락했다. 협회 소속으로는 유일하게 16강 진출했는데 소감은.A 쉽게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쉽다. 1위로 진출하나 2위로 진출하나 똑같다. 앞으로 잘하면 된다.Q 조 1위로 진출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의도치 않게 상대에게 졌다. 이유는A 체력이 떨어져 멍하게 있다 진 것 같다. 내일은 보다 집중해야 할 듯 싶다.Q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1 악마 우승
T1 '오너' 문현준의 LCK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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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 최현준, "BLG, 이번에는 이길 자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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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접전 끝에 MSI 첫 경기서 CTBC에 3대2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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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MSI서 BLG 3대0 제압...LCK 롤드컵 4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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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우가 만난 사람] 플라이퀘스트 CEO '파파스미시', 본인이 생각한 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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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퀘스트, MSI서 라이벌 G2 3대0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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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 송수형, "다음 상대 BLG 만났으면...T1은 높은 곳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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