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통령' SK게이밍 장민철이 '갓초원' NS호서 강초원을 제압하고 스타리그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장민철은 4일 벌어진 강초원과의 경기에서 다수 불멸자 병력을 앞세워 상대방 지상군 병력을 압살하고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장민철은 경기 후 "이 기세라면 스타리그 16강에서 3승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Q 가장 먼저 스타리그 2승 고지에 올랐다. A 2승을 해서 굉장히 기분이 좋다. 이 기세라면 3승까지 할 수 있을 것 같다. Q 프로토스 경기가 부담스럽지 않나.A 프로토스전은 빌드에서 승부가 갈리는 맵이 자주 있다. 그러나 오늘 경기를 펼친 여명은 빌드에서 부담을 갖는 맵이 아니라서 편안하게 했다
2012-09-04
'정종왕' LG-IM 정종현이 8게임단 전태양을 제압하고 스타리그 첫 승을 거뒀다. 정종현은 4일 벌어진 전태양과의 경기에서 메카닉 병력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정종현은 월드사이버게임즈(WCG) 한국대표선발전에서 전태양에게 당한 0대2의 패배를 설욕했다. 정종현은 경기 후 "남은 경기가 스타테일 원이삭과의 경기라서 힘들겠지만 8강 진출 가능성이 높아져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Q 스타리그 첫승을 한 소감은. A 굉장히 기분 좋다. 남은 경기가 스타테일 원이삭 선수와의 대결이고 '여명'에서 치르기 때문에 힘들겠지만 8강에 진출할 확률이 높아져서 다행이다.Q 최근 경기에서 부진했다.A (신)재욱이에게
STX 소울 김성현이 LG-IM 임재덕을 상대로 스타리그 첫 승리를 거뒀다. 김성현은 4일 임재덕과의 경기에서 초반 화염차 견제 플레이 이후 메카닉 플레이를 앞세워 상대방을 제압했다. 김성현은 "임재덕이 잘하는 선수이지만 준비만 잘하면 이길 자신 있었다"며 "시간이 많아서 여유있게 경기를 준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Q 스타리그 생애 첫 승리다.A 굉장히 기쁘다. e스포츠 연맹 선수를 이겨서 자신감이 더 생긴 것 같다. 상대가 잘하는 선수이지만 개인적으로 준비만 잘하면 이길 자신이 있었다. 1주일이라는 시간이 주어져서 그런지 여유롭게 경기를 준비할 수 있었다. Q 김학수와의 경기가 밀렸는데 부담감은 없었나.A 스
'해병왕' 프라임 이정훈이 지난 대회 우승자 삼성전자 칸 허영무를 잡고 스타리그 8강 진출에 희망을 나타냈다. 이정훈은 4일 벌어진 허영무와의 경기에서 양방향 플레이를 성공시키며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이정훈은 1승1패를 기록하며 남은 경기인 MVP 박수호와의 경기 결과에 따라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정훈은 경기 후 "오늘 패하면 탈락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준비했다. 이겨서 다행이다"고 강조했다. Q 허영무를 잡아내고 승리했다.A 오늘 패하면 탈락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준비했다. 이겨서 다행이고 안도감이 든다. Q 경기 시작 10분 전에 도착했다.A 숙소에서 일찍 나왔는데 비도 많이 오고 차가 막혔다. 심리적으로
원포인트2가 클랜의 자존심을 살리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전통 강호였던 원포인트는 1팀이 탈락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2팀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8강에 합류했다. 이일호와 김기헌은 8강만 넘으면 우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치며 이번 시즌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Q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8강에 합류했다.A 이일호=기쁘다(웃음). 솔직히 이길 줄 알았기 때문에 아주 기쁘지는 않다(웃음).김기헌=얼떨떨하다. 원래 이길 상대들을 이겼기 때문에 기쁘지도 그렇다고 당연히 이겨 무덤덤한 것도 아니다.Q 이겨도 크게 기뻐하는 것 같지 않다.A 이일호=상대가 약하기 때문이다.김기헌=상대가 경험
2012-09-03
'배연진의, 배연진을 위한, 배연진에 의한' 경기였다. 배연진은 전반전에서도 가장 높은 킬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고 후반전에서도 위기의 순간마다 멀티킬로 eMcN이 퍼스트걸스를 제압하고 8강에 합류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남성팀에 이어 여성팀마저도 8강에 합류한 eMcN은 순식간에 명문팀 반열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Q 8강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A 배연진(이하 배)=정말 기분이 좋다. 경기가 잘 풀려서 더 기쁘다. 김미카엘라(이하 김)=16강은 이길 줄 알았기 때문에 크게 기쁘지는 않다. 솔직히 전략도 사용하지 않았다. Q 오늘 경기는 어땠나. 쉽게 승리한 느낌이 드는데. A 배=온라인에서도 유명한 팀도 아니고
MVP 탁현승이 공격 일변도 전략으로 스타테일 김영일을 격파하고 8강에 올랐다. 탁현승은 3경기 모두 저글링과 맹독충, 뮤탈리스크에 이어 울트라리스트까지 같은 패턴의 경기 양상을 보였지만 상대방에게 쉴틈을 주지않고 우직하게 공격에만 집중했고 결국 김영일을 무릎 꿇렸다.Q 8강에 오른 소감은.A 어렵게 올라온 것 같아서 더 기분 좋다. 그러나 경기력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 Q 왜 마음에 들지 않나. A 숙소에서 했던 실력의 절반도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Q 감염충을 배제하는 빌드를 썼는데.A 연습할 때는 감염충을 뽑을 상황까지 가지 않았다. 그 전에 경기가 끝났기 때문에 다음 단계에 대한 연습을 하지 못했다. Q 해
LG-IM 최용화가 TSL 최성훈을 2대1로 꺾고 WCG 2012 한국대표 선발전 8강에 진출했다. 최용화는 2세트에서 최성훈의 전진 병영 전략에 허무하게 졌지만 1, 3세트에서 탁월한 수비 능력을 선보였다. 최용화는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경기장에 왔는데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며 "다음 상대로 김영일이 올라온다면 편안하게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Q 8강에 오른 소감은.A 경기 전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고 편안하게 경기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Q 방송 무대 첫 경험이다.A 방송 무대는 첫 예선 통과다. 새로운 장소에서 해서 그런지 많이 긴장됐다. 긴장된 상태에서 승리해서 다행이다. Q 최성훈과 대결이었
SK텔레콤 T1 박용운 감독은 이번 준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공을 임요환 코치에게 돌렸다. 임요환이 코치로 합류한 이후 팀이 포스트 시즌에 올라갔고 준플레이오프에서도 승리한 과정에서 임요환의 도움이 매우 컸다는 뜻이다.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이 머리 속으로만 그리면서 긴가민가했던 부분에 대해 임요환이 명쾌한 답을 내려주면서 '참고서' 역할을 충실히 해줬기에 선수들이 스타2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CJ와의 플레이오프에 대해 박 감독은 "CJ는 스타1와 스타2의 밸런스가 잘 맞는 팀이고 우리 팀을 상대로 정규 시즌에서도 2승1패를 기록하면서 까다로운 승부가 될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5회 연속
2012-09-02
◇8게임단과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승리로 장식한 SK텔레콤 김택용, 정윤종, 도재욱, 최호선(왼쪽부터).SK텔레콤 T1이 단기전 강자로서의 이미지를 굳였다.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치러진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의 준플레이오프에서 SK텔레콤은 8게임단을 2대0으로 완파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에서 부진했던 도재욱이 살아났고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에서 6연패에 빠졌던 김택용은 3연승을 기록하면서 기량이 업그레이드되고 있음을 증명했다. 여기에 팀내 다승 1위인 정윤종은 이제동을 격파하면서 에이스 역할을 해냈고 조커로 기용된 최호선이 전태양을 맞아 압승을
STX가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웅진을 잡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STX는 1세트를 가져가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2, 3세트를 내리 웅진에게 내주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특히 3세트는 STX가 전략적으로 선택한 공사장이기에 패배의 아픔은 더욱 컸다. 하지만 STX는 집중력을 발휘, 5세트에서 두 번에 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뒷심을 앞세워 웅진을 격파했다.STX의 저격수 김지훈은 적재적소의 순간에 적들을 끊어내며 분위기를 주도했고 스나이퍼, 라이플, 폭탄 가리지 않고 킬을 해내며 맹활약했다. 특히 5세트에서 성공한 1대2 세이브는 STX가 승리하는데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Q 승리한 소감은.A 한 단계 더 나아가서 기쁘다. 어렵게 거둔 승리
2012-09-01
SK텔레콤 이예훈이 8게임단과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후반 3세트에 나서 전태양을 잡아내고 팀에 소중한 1승을 안겼다. 이예훈은 경기 초반 바퀴를 이용해 전태양을 궁지에 몰아넣었고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인구수 200을 가득채워 전태양의 전의를 상실케 하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이예훈은 "저그전에 자신이 있기 때문에 이제동 선수를 만나고 싶었다"며 "이번 플레이오프 기간 동안 최소 3승은 거두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Q 경기를 마무리 지은 소감은.A 이겨서 기분이 정말 좋다. 전 동료였던 (전)태양이에게 이겨서 미안한 마음도 있다(웃음).Q 경기 초반 끝낼 수 있었는데.A 경기 초반에 바퀴 찌르기를 갔을 때 승리를 예감했는데
아주부 블레이즈가 3, 4위전에서 나진 소드에게 패배한 울분을 MVP 화이트에게 토해냈다. 아주부 블레이즈는 시드 챌린지에서 MVP 화이트를 맞아 경기 내내 압도적인 플레이로 격이 다른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 최고의 상승세를 달리던 아주부 블레이즈는 4강에서 아주부 프로스트에게 패배한 뒤 연이어 나진 소드에게 일격을 당하며 정신적으로 힘든 모습이었다. 강형우와 강찬용은 "최근 계속 이기기만 해서 패배에 적응하기가 힘들다"며 "이번 패배가 우리 팀을 더욱 성장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Q 차기 시즌 시드권을 확보한 소감은. A 강형우(Cpt Jack)=일단 시드권은 확보했기 때문에 최소한의 성적을 거뒀다고
2012-08-31
나진 소드가 국내 최강으로 평가받고 있는 아주부 블레이즈를 2대0으로 완파하며 섬머 리그 3위를 확정지었다. 나진 소드는 1세트 '막눈' 윤하운이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니달리를 선택해 경기를 주도했고 2세트에서는 원거리 딜러 '프레이' 김종인의 코르키가 종횡무진 전장을 누비며 팀 승리를 확정지었다.Q 시즌 3위를 확정지은 소감은.A 윤하운(MakNooN)=정말 기분이 최고다. 지금은 누가와서 내 뺨을 때려도 웃어줄 수 있는 기분이다.A 김종인(PraY)=연습할 때 만약 오늘 경기에서 블라인드 모드까지 가면 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2대0으로 끝내서 정말 기분이 좋다.Q CLG.EU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이후 어떤 노력을 했나.A 윤
"이변은 없었다!"한 팀이 기권하는 바람에 점수 차이가 많이 나지 않아 이변이 생길 수도 있는 상황에서도 오존레이지는 흔들리지 않았다. 장진형과 조성제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노련함을 앞세운 경기 운영으로 93라인의 추격을 따돌리고 조1위로 8강에 합류했다. 8강에서는 더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한 오존레이지 장진형과 조성제의 인터뷰를 정리했다.Q 조1위로 8강에 합류했다. A 장진형=첫 예선 기분 보다는 좋지 않다. 경기 결과에 기분이 좋지 않은 것이 아니라 그냥 피곤하다(웃음). 올라갔는데 멍하다.조성제=밤 낮이 바뀌어서 30시간 동안 눈을 뜨고 있다. 그래서 컨디션이 좋지 않다. Q 장재석 선수가
2012-08-30
여전히 강했고 여전히 우승후보로 꼽힐 만한 실력을 갖춘 팀이었다. 유영혁과 박현호가 속한 오존어택은 첫 라운드에서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두 번째 라운드부터 손이 풀린 듯 1위를 내주지 않으며 조1위로 8강에 합류했다.완벽한 경기를 보여준 것이 아니었기에 조금은 아쉬운 듯했지만 오존어택은 "오늘은 8강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며 여유 있는 모습이었다. Q 승리했는데 표정이 별로 좋지 않다. 이유가 있나.A 박현호=경기가 생각보다 잘 풀리지 않았다. 1위를 했지만 경기 내용이 썩 만족스럽지는 않다. 유영혁=나는 솔직히 재미있었다. 실수를 많이 했는데 재미있는 상황이 많이 나왔고 계속 1위로
MVP 황규석이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의 다승왕인 STX 소울 조성호를 2대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또 다른 협회 소속 선수인 8게임단 전태양을 상대하는 황규석은 "한 고비만 넘기면 WCG 국가 대표까지 될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Q WCG 8강 진출 소감은.A 온게임넷에서 처음 경기를 해서 많이 긴장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덜 떨렸다.Q 조성호가 프로리그에서 다승왕을 차지한 선수다. 어떻게 준비했나. A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했다. 개인적으로 정윤종 선수가 가장 잘한다고 생각하는데 어제 정윤종 선수의 경기를 보고 조성호 선수와는 무난하게 준비하면 어렵지 않게 이길 수 있을 것 같았다. 잘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1 악마 우승
T1 '오너' 문현준의 LCK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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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 최현준, "BLG, 이번에는 이길 자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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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접전 끝에 MSI 첫 경기서 CTBC에 3대2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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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MSI서 BLG 3대0 제압...LCK 롤드컵 4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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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우가 만난 사람] 플라이퀘스트 CEO '파파스미시', 본인이 생각한 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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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퀘스트, MSI서 라이벌 G2 3대0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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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 송수형, "다음 상대 BLG 만났으면...T1은 높은 곳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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