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김준호가 생애 첫 팀킬을 기록했다. 김준호는 김정우를 상대로 추적자를 적극 활용하며 2대0 완승을 거두고 4회전에 진출했다. 김준호는 "팀킬을 하니 찝찝하다"며 "다음에는 팀킬 상황을 맞이하고 싶지 않다"고 웃음 지었고 "(김)정우형을 이기고 올라간만큼 최선을 다해 꼭 한국대표에 선발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Q 패자조 4회전에 올라간 소감은.A (김)정우형을 잡고 올라가서 기분이 좋지는 않다. 정우형 몫까지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Q 팀킬이 처음인데.A 경기장에 오면서 긴장은 하나도 되지 않았다. 그런데 막상 팀킬을 달성하고 나니 색다른 기분이다. 찝찝한 기분이다. 다음에는 팀킬 상황을 맞고 싶지 않다(웃음).Q
2012-08-21
공군 김구현이 KT 롤스터 이영호를 잡아내며 팀의 5연패를 끊어냈다. 김구현은 21일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후반전 1세트에 출전해 김대엽에게 패했지만 에이스결정전에 나서 이영호를 제압했다. 김구현은 "마지막 경기에서도 동료들과 함께 노력해 승리로 이끌고 싶다"고 말했다. Q 팀의 연패를 끊은 소감은.A 개인적인 목표를 가지고 자신있게 도전했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 남은 한 경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Q 에이스결정전 출전이 예정되어 있었나.A 예정되어 있었다. 올 시즌 마지막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 경기라서 지기 싫었다. 새벽까지 연습했다. 에이스결정전까지 가서 결과적으로는 좋
SK텔레콤 T1 정윤종이 8게임단 이제동을 꺾고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패자 4회전에 올랐다. 정윤종은 20일 벌어진 이제동과의 패자 3회전에서 2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정윤종은 패자 4회전에서 스타테일 이원표와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 앞으로 두 번 승리하면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패자 4회전에서 패하더라도 국가대표 순위 결정전에 나갈 수 있게 됐다. 정윤종은 경기 후 "국가대표 선발에 욕심 갖지 않겠다"며 "다음 상대인 이원표와는 대등한 경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Q 이제동에게 승리한 소감은.A 국가대표가 되려면 남은 두 번 중에 한 번만 이겨도 된다. 이제서야 한숨이 놓인다. 팀이 중요한 시기라서 개인리그를 치르는 것이
2012-08-20
악어와오징어가 녹여버릴꺼야를 2대0으로 완파하고 8강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김성범이 전장을 휘저으며 맹활약했고 이제철, 김동우 저격수 콤비는 상대가 작전을 시행하기도 전에 한 명씩 끊어내며 녹여버릴꺼야의 의지를 꺾었다. 악어와오징어는 특히 2세트에서 단 한 라운드도 내주지 않고 퍼펙트 승리를 거두며 이번 시즌 돌풍을 예고했다.Q 8강에 진출한 소감은.A 김성범=연습한만큼 성과가 나왔다. 다음 경기도 열심히 준비해서 더욱 완벽한 모습 보여드리겠다.A 김동우=기분이 정말 좋아서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다.Q 팀 이름이 특이하다.A 김성범=악어, 오징어 닉네임을 쓰는 친구 둘이서 클랜을 만들었는데 연습을 하다가 대회까지
라베가게이밍이 꽃라인을 8대5로 꺾고 8강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 라베가게이밍은 전반전에서 1대3으로 뒤쳐졌지만 내리 세 라운드를 따내며 기세를 타기 시작했고 후반전에서 전 선수가 4킬 이상씩 기록하며 팀 승리를 확정지었다. 장인지는 중요한 타이밍에 상대 선수들을 끊어내며 팀 승리에 기여했고 우새별은 고비마다 킬을 기록하며 라베가게이밍을 8강에 진출시켰다.Q 8강에 진출한 소감은.A 우새별=8강에 진출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이겨서 정말 기쁘다.A 장인지=8강에 올라가서 기분이 좋다. 다음 경기도 무조건 이기고 싶다.Q 왜 진출을 생각하지 못했나.A 우새별=팀을 꾸린지 한 달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솔직
8게임단이 20일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3라운드 5주차 CJ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8개 게임단 가운데 가장 먼저 이번 시즌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8게임단 한상용 수석코치는 "우선 정말 기쁘다"고 운을 뗀 뒤 "시즌 초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팀 분위기는 항상 좋았다"며 "이제 삼성전자와의 한 경기 밖에 남지 않았는데 반드시 승리해 1위를 달성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8게임단은 시즌 초 7위까지 내려가며 순위 경쟁에서 밀리는 듯했지만 선수들의 경기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고 이제동은 에이스 결정전 5연승을 기록하는 등 8연승을 달성, 단숨에 선두로 치고 올라왔다.한 수석코치는 팀의 순위 상승 원동력으로 코
8게임단 염보성이 CJ 장윤철에게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 6연패를 선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염보성은 은폐 밴시로 재미를 본 뒤 해병과 탱크를 앞세워 장윤철을 힘으로 찍어 누르고 항복을 받아냈다. 염보성은 "이제 한 경기 남았는데 꼭 승리해서 1위로 결승에 직행하고 싶다"고 속마음을 밝혔다.Q 승리한 소감은.A 만약 1세트에서 우리가 지면 부담없이 플레이하려고 했는데 1세트를 이기는 바람에 부담감이 생겼다. 또 스타2에서 연패 중이었기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경기가 잘 풀린 것 같다.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지어서 기분이 좋다.Q 이번 시즌 첫 인터뷰다.A 솔직히 못하는 줄 알았다. 아마 팬들은 오늘 인터뷰
스타크래프트:자유의날개(이하 스타2)에서 저그로 돌아온 STX 김윤환이 스타2에서 첫 승을 거뒀다. 김윤환은 19일 공군과의 경기에서 후반전 2세트에 출전해 김승현을 제압했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에서는 2승을 거뒀던 김윤환은 스타2에서 감격스런 승리를 기록했다. 김윤환은 경기 후 "스타2에서 승리할 줄 몰랐는데 이겨서 기분 좋다"고 말했다. Q 스타크래프트:자유의날개(이하 스타2)에서 첫 승을 한 소감은.A 초반에 테란으로 시작했다가 최근 저그로 종족을 바꾸면서 이번 시즌 스타2에서는 승리를 거두지 못할 것 같았다.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Q 종족을 변환했는데 후회는 안했나.A 할 때도 있고 안할 때
2012-08-19
삼성전자 송병구가 하루 2승을 거두며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에 힘을 보탰다. 송병구는 19일 벌어진 웅진 스타즈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1세트에 출전해 신예 송광호를 잡아낸 뒤 에이스결정전에서는 김민철을 제압했다. 송병구는 "스타크래프트:자유의날개(이하 스타2)로 2승을 거둬 기분이 좋다"며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 안정권에 들어가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Q 하루 2승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A 시즌1때도 하루 2승한 적은 별로 없었다. 올 시즌에는 에이스결정전 출전이 두 번째인데 스타크래프트:자유의날개(이하 스타2)에서 2승을 해서 뜻밖이다. 팀 상황도 중요할 때라서 부담됐는데 결과가 좋아서 기분좋다. Q 에이스결정전 출
CJ 엔투스가 선두 SK텔레콤을 제압하고 정규리그 2위를 확정지었다. CJ는 18일 벌어진 10주차 승자전에서 SK텔레콤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SK텔레콤이 강점을 보이고 있고 10연승을 기록 중인 피스호크 맵에서 승리를 거뒀기에 기쁨은 두 배가 됐다. 주장 조류빈은 "SK텔레콤을 잡아내서 큰 경기에서 승리한 기분이다. 포스트시즌에서는 반드시 결승전에 올라 SK텔레콤과 후회없는 경기를 치르고 싶다"고 다짐했다. Q 승리한 소감은.A 다른 팀들도 이기면 기쁘겠지만 우리는 SK텔레콤을 잡아내서 그런지 큰 경기에서 승리한 기분이 든다. 포스트시즌을 앞둔 상황에서 좋은 경험을 했다. Q 1위 직행 기회도 있었는데.A 처음에 스타트를 힘들게 했
2012-08-18
KT 롤스터 이영호가 숨막히는 조이기를 선보이며 8게임단 박수범을 잡고 팀이 연승을 이어가는데 보탬이 됐다. 이영호는 18일 벌어진 8게임단과의 경기에서 박수범을 꺾고 시즌 12승(9패)째를 기록했다. 이영호는 경기 후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낮지만 1%의 가능성을 보고 달렸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Q 승리한 소감은.A 승리해서 기쁘다. 스타리그 듀얼토너먼트를 치르면서 기세를 탔다고 생각했는데 팀도 같이 잘 이어가고 있어서 기분 좋다.Q 늦게 발동이 걸려 아쉬울 것 같다. A 스타크래프트:자유의날개(이하 스타2)를 하면서 실력적인 면에서 깨달은 것이 많다. 늦게 알아가는 것 같아서 아쉬울 뿐이다. Q 한규종 코치 합류로 달라진
◇SK텔레콤 김택용과 이예훈.SK텔레콤 T1이 선두 CJ 엔투스를 꺾고 포스트시즌에 희망을 나타냈다. SK텔레콤은 이날 승리로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남은 경기인 공군 에이스와의 대결에서 승리하면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해진다. 이날 승리한 김택용과 이예훈은 "공군과의 경기에서도 승리해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Q 승리한 소감은.A 김택용=이상하게 승리해서 기뻐할 여력이 없었다. 당연히 패했다고 생각했다. 엘리전으로 이기니까 뭔가 색다르다. 처음으로 엘리전 승리했다. 상대도 병력도 많았는데 엘리를 당할지 몰랐던 것 같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정신이 없었다. A 이
아주부 프로스트가 형제팀인 아주부 블레이즈를 맞아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결승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아주부 프로스트는 한 세트씩 주고 받으며 아주부 블레이즈와 세기의 명장면을 만들어갔고 팬들은 열광했다. '래피드스타' 정민성은 매 경기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이번 시즌 포지션을 변경한 '웅' 장건웅은 '캡틴 잭' 강형우에게 전혀 밀리지 않으며 원거리 딜러로 완벽한 변신을 선보였다.Q 결승에 진출한 소감은.A 정민성(래피드스타)=(복)한규형이 항상 "너희가 있어야 우리도 있다"며 우리가 흔들릴 때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줬다. 지난 리그에서는 우리가 블레이즈에게
SK텔레콤 T1에 정윤종이 없었다면 어땠을까? 아마 SK텔레콤은 지금보다 더 낮은 순위에서 힘든 싸움을 펼쳐야 했을 것이다. 네 시즌 연속 결승전 진출을 달성한 명문팀이라는 평가가 무색할 정도로 자존심이 상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그러나 다행히도 SK텔레콤은 정윤종이라는 걸출한 신예를 키워낸 덕에 이번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에서 유독 적응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SK텔레콤 입장에서 다승왕 후보로 꼽히는 정윤종의 활약은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상황이다.특히 정윤종은 에이스 결정전에서 자주 승리를 거두며 팀이 승수를 쌓
2012-08-17
◇데이비드 킴(왼쪽)과 케오 밀커.(사진 제공=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현재 독일 쾰른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인 게임스컴 2012에서 스타크래프트2 개발자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인터뷰에는 시니어 게임 프로듀서인 케오 밀커와 게임 디자이너 데이비드 킴이 자리해 출시를 앞두고 있는 군단의 심장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답변을 했다. Q MLG에서 공개했었던 빌드와 현재 빌드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해달라. A 테란 유닛에 변화가 있었다. 거미지뢰라는 유닛은 MLG 빌드에서는 폭발 기술에 10초 폭발 딜레이가 있었다. 이 지연시간을 없애고 광역 피해보다 단일 유닛에 대해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도록 변경됐다.
의외의 복병이 32강 마지막조 승부를 갈랐다. 그랜드파이널에 진출해 이름을 알렸던 박정렬이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G조는 박정렬과 같은 조에 속한 서은수의 혁명으로 막을 내렸다. 서은수는 한번 1위로 치고 올라가면 안정적인 주행으로 자신의 자리를 내주지 않는 플레이를 펼치며 세 라운드 연속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서은수 활약으로 93라인은 16강에 안착하는데 성공했다. Q 16강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A 박정렬=좋지 않다. 경기가 만족스럽지 않다.서은수=나는 좋다(웃음). 돈을 벌지 않았나(웃음). 박정렬=아직 한참 남았는데 벌써 좋아하면 안 된다(웃음). Q 오늘 경기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A 박정렬=연
2012-08-16
역시 우승후보다운 플레이였다. 2인1조로 치러진 이벤트리그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던 조성제와 장진형이 뭉치니 무서울 것이 없었다. 두 선수는 공격적인 레이스를 선보이며 다른 팀들을 압박했다. 4라운드가 끝났을 때 이미 59점으로 단독 선두에 나선 두 선수는 우승후보다운 강력함을 선보이며 손쉽게 조1위를 기록했다.Q 손쉽게 16강에 합류했다. 기분이 어떤가.A 장진형=기분은 당연히 좋다. (조)성제와 같이 맞춰 보면서 실력이 많이 는 것 같다. 오늘 경기 결과는 만족하지만 16강 경기는 다른 양상이 펼쳐질 것이라 생각한다. 더 열심히 연습해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답게 좋은 경기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조성
KT 롤드컵 이끈 '커즈' 문우찬의 LCK 챔피언
TGS 2025로 향하는 한국 게임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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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DK 꺾고 5년 연속 롤드컵 진출... 최소 4시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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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디플러스 기아, 한 팀은 롤드컵 못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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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10회 진출 '페이커' 이상혁, "우선 목표는 LCK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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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 문현준, "저점? '제 플레이 보여주겠다' 마인드 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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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지직 가이드라인 개정…'액셀 방송'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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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김정균 감독, "승리와 함께 롤드컵 진출 좋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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