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조정욱(아이디 나비), 조완호(아이디 온리프렉티스), 전지홍(아이디 다살기)전지홍, 조완호, 조정욱은 팀이름처럼 모두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진정한 '회사친구'다. 하지만 이들의 인연은 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평소 철권6를 즐겨하던 세 명은 우연한 계기로 우정을 쌓았고 우연히도 같은 회사에 근무하게 되어 철권 대회에도 한 팀으로 출전해 본선 진출이라는 결과를 얻었다.조완호는 "본선 진출이라는 목표는 이뤘으니 이제 입상이 탐난다"며 "결승전 행사장에 회사 동료들을 초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Q 철권 버스터즈 본선에 진출했다. 소감은.A 전지홍(아이디 다살기)=기분이 좋다. 연습을 많이 못했
2012-04-29
철권팀 '의외성넘버원'은 말 그대로 의외의 성적을 냈다. 우승후보인 나진 카이저팀을 꺾은 무쌍팀을 꺾고 본선진출을 확정지었다. 의외성넘버원'은 그 의외성으로 철권 버스터즈에서 주목해야할 팀이 됐다. '그냥 놀러왔다는' 기분으로 게임에 임한 선봉 노현우는 놀라운 플레이를 보여줬고 중견 유도희와 대장 임정현이 뒤를 받쳤다.'의외성넘버원'의 강점은 무엇일까. 임정현은 팀명 그대로 '의외성'이라고 답했다. 예상치 못한 공격 패턴과 변칙적인 플레이가 강력한 팀이라는 것이다.Q 철권 버스터즈 본선에 진출했다. 소감은?A 임정현(아이디 페카)=본선은 처음이라 기대됐다. 올라것 기쁘다.A 노현우(아이디 애크)=생각없이 했다. 그냥 놀
◇왼쪽부터 한동욱(한쿠마), 민정현(미스티), 최진우(세인트).나진e엠파이어가 29일 수원역 인근 철권 카페에서 열린 온게임넷 철권 버스터즈 예선 3조서 최종 승리해 본선 진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스티' 민정현이 크리스티와 에디를 선택해 6승1패, '세인트' 최진우는 간류와 밥으로 6승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나진e엠파이어는 기존 멤버였던 '빈창' 문창빈이 빠진 공백을 최진우가 잘 메웠다고 자평했다.Q 철권 버스터즈 본선에 진출한 소감은.A 민정현(아이디 미스티)=우리는 진출했지만 나진 카이저가 떨어져서 안타깝다. 오늘 경기에서는 최진우 선수가 침착하게 잘해줘서 만족스럽다. 떨어진 동료들 몫까지 열심히
◇왼쪽부터 김정우(폴맨), 배재민(무릎), 이진우(하오)철권팀 '레저렉션'이 29일 수원역 인근 철권 카페에서 열린 온게임넷 철권 버스터즈 예선 1조서 최종 승리해 본선 진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철권 공식대회에서 우승 경력이 있는 김정우와 배재민이 포진되며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레저렉션'의 예선전은 좋지 않았다. 선봉을 맡은 '무릎' 배재민이 무너지며 본선 진출에 적신호가 된 것. 하지만 '레저렉션'은 김정우와 이진우가 집중력을 선보이며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레저렉션'의 팀장인 배재민은 "아직 수상 경력이 없는 이진우에게 꼭 우승을 안겨주겠다"며 본선 진출 소감을 밝혔다.Q '철권 버스터즈' 본선
◇철권 버스터즈 예선을 가장 먼저 통과한 안녕친구들 팀의 신성혁(왼쪽), 박준현(가운데), 이준영.신성혁, 박준현, 이준영으로 구성된 안녕친구들이 29일 수원시 철권 카페에서 열린 철권 버스터즈 예선전에서 가장 먼저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박준현을 영입했고 박준현이 쿠마와 팬더로 플레이하면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친 덕에 팀 구성 이후 처음으로 방송 대회 출전을 확정지었다. 안녕친구들 팀 선수들은 "방송 무대는 처음이지만 상대 팀의 허를 찌르는 플레이로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고 말했다.Q 철권 버스터즈 본선에 오른 소감은?A 박준현(아이디 좌본주의)=TV 방송에 나오고 싶어서 철권 대회에
◇철권 버스터즈 예선에 참가한 '홍일점'. 카리스라는 아이디를 사용한다. 철권의 세계는 거칠다. XY 유전자를 가진 남성들의 치열한 서열다툼이 벌어진다. 오직 실력만이 모든 것을 좌우하는 냉혹한 무대다. 그래서일까. '철권버스터즈'의 유일한 여성 참가자 '카리스'는 더없이 돋보였다.29일 수원 철권카페에서 진행된 철권 버스터즈 예선전에서 그녀는 남자 못지 않은 실력으로 참가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큼지막한 보잉 선글라스로는 감출 수 없었던 미모도 그녀를 주목케 했다. "대회 참가를 위해 (수원에서) 20분 거리인 성남에서 왔어요. 철권 경력은 11년차죠" 11년차. 놀라운 경력이다. 실제로 지켜본 그녀의 실력
"철권을 즐기는 게이머들이 생각보다 매너가 좋아서 놀랐어요. 게임을 잘 모르는 분들이 오락실을 한다고 하면 어둡고 부정적인 눈빛을 보내시거든요. 그런데 철권을 하러 오는 게이머들이 너무나 밝고 인사도 잘해요. 이제는 손님이 아니라 동생들이 놀러오는 기분이들 정도로 친해진 사람들이 많아요."국내 철권 게이머들에게 잘 알려진 수원역 인근의 철권 카페. 철권의 국내 팬층이 2~30대 남성이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이곳의 사장이 여성이라는 것은 의외였다. 사실 철권 카페는 염현주 사장을 필두로 가족들이 운영하는 곳이다. 염현주 사장은 철권 카페를 만들기 전 미술 심리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는 지인의 조언을 따라 카
부동의 저그 원톱이었던 8게임단 이제동이 스타리그서 탈락하면서 저그 팬들의 이목은 김민철에게 집중됐다. 프로리그에서 이제동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저그 다승 1위에 올랐고 특히 테란전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 김민철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김민철 역시 '저그 원톱'이라는 평가를 당당하게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Q 테란만 제압하고 스타리그에 합류했다.A 항상 꿈에만 그리던 무대였고 간절히 원했기 때문에 올라가 정말 기쁘다. 테란전만 연습하고 올라왔는데 그 점이 잘 통했던 것 같다. Q 스타리그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
스타리그만 다가오면 달라지는 선수가 있다. 프로리그에서는 좋지 못한 성적을 기록하면서도 이상하게 스타리그 시즌만 되면 분위기가 살아나 결국 스타리그 본선에 합류하고 그 기세를 몰아 프로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낸다. 동료들도 신기하게 생각하고 있는 삼성전자 칸 이영한이 그 주인공이다. Q 스타리그 본선에 합류했다. 기분이 어떤가.A 승리도 오랜만에 한 것 같고 스타리그도 오랜만이라 정말 기분이 좋다. 아직도 손도 마음도 떨린다. Q 스타리그 시즌만 다가오면 기세가 올라간다. 이유가 있나. A 나도 유독 스타리그에서만 게임이 잘 되는 것 같다. 운이 많이 따라주는 모습이 자주 연출된다. 프로리그보다 스타리그에서 기량이 더
8게임단 이제동은 저그전 최강으로 꼽힌다. 저그와의 공식전 승률에서 무려 73.3%를 기록하면서 역대 저그 사상 최고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그렇지만 STX 신대근을 만나면 상황이 달라진다. 스타리그 듀얼 토너먼트를 치르기 전 2대3으로 뒤처졌던 이제동은 28일 경기에서 신대근에게 또 다시 덜미를 잡히면서 2승4패로 뒤처졌다. 신대근은 "이제동과의 상대 전적에서 앞서고 있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데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하면서 또 다시 자랑할 거리가 생겨서 기쁘다"며 "스타리그 본선에 5번째 오르는데 이번에는 정말 좋은 성적을 내서 '대근신'이라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Q 저그전에서 2연승을 거두며 스타리그 16강에 진출했다. 소
2012-04-28
CJ 엔투스 유영진이 네 번째 로열로더 후보가 됐다. 최강 저그라 꼽히는 8게임단 이제동을 상대로 운영 싸움에서 승리하며 뒷심을 과시했고 삼성전자 신노열을 상대로는 전략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2전 전승으로 깔끔하게 본선에 올랐다. 처음으로 스타리그 16강 무대를 밟는 유영진은 "저그만 만나면 높은 곳까지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Q 스타리그 16강에 처음으로 진출한 소감은.A 얼떨떨하다. 2승으로 올라가서 기쁘다.Q 2승 진출을 생각했나. A 그렇다. 맵이 좋아서 후반 운영만 간다면 확실히 이길 것 같았다. 승자전에서도 2배럭 전략이 확실히 통할 것 같았다.Q 이제동에 대한 부담은 없었나. A 저그라서 마
◇프나틱을 꺾고 4강에 진출한 팀 OP의 이상정(왼쪽)과 전호진.팀 OP가 유럽 명문 프나틱을 격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1세트에서는 자르반 4세를 선택한 전호진이 펄펄 날았고 2세트에서는 이상정의 카사딘이 전장을 휩쓸었다. 프나틱은 1세트에서 이상정의 카사딘에게 호되게 당해 놓고 2세트에서 카사딘을 금지하지 않는 우를 범하며 패배를 자초했다.전호진과 이상정은 "MiG 블레이즈가 CLG를 돌려보내는 것을 보고 더 힘을 얻었다"며 "4강에 모두 한국팀이 진출해 더 기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4강에서 맞붙을 MiG 블레이즈에 대해 "과거에는 연습경기에서 우리가 많이 이겼지만 지금은 시간이 많이 흘렀다"며 "긴장을
2012-04-27
◇CLG를 격파하고 4강에 진출한 MiG 블레이즈의 강형우(왼쪽)와 신동진.MiG 블레이즈가 CLG에게 고국행을 선사했다. MiG 블레이즈는 1세트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한 뒤 2세트에서는 초반 열세를 극복하고 역전승을 거두며 'MiG'라는 이름의 강력함을 보여줬다. 25일 8강 C조 경기는 무패로 우승까지 하겠다는 MiG 블레이즈의 말이 절대 과장됨이 아님을 보여주는 경기였다.MiG 블레이즈 강형우와 신동진은 "전승으로 우승하겠다는 약속을 지켜나갈 수 있어서 기쁘다"며 "우리와 상대하는 팀은 누구든 집으로 돌려 보내겠다"고 당당한 각오를 밝혔다.Q CLG를 격파하고 4강에 진출한 소감은.A 강형우(Captain Jack)=4강에 진출하게 되서
2012-04-25
서든어택 리그에 참가한 팀 가운데 정식으로 후원을 받고 있는 팀은 별로 없다. 그러나 방송 경기에 한 번도 참가하지 않았던 팀이 제닉스 후원을 받으며 이번 시즌 본선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아프리카 유명 BJ인 리더 덕분에 제닉스에 러브콜을 받았다는 팀제닉스는 "차근차근 올라가 다음 시즌에는 우승에 도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Q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이원상=원래 이길 줄 알고 게임을 했기 때문에 크게 기쁘지는 않다. 서준호=많이 좋다(웃음). 표정을 숨길수가 없다(웃음).Q 유명한 클랜이 아닌데도 제닉스가 후원을 결정했다. 비결이 있다면. A 이원상=리더인 (손)종우형과
2012-04-23
"형 만한 아우 없다!"팀킬간의 대결로 관심이 모였던 신촌레이디1과 신촌레이디2 대결에서 형 신촌레이디1이 연장전 접전 끝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아쉽게 4위에 머물렀던 신촌레이디1은 이번 시즌에는 반드시 결승전에 진출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Q 형제팀을 꺾고 8강에 합류했다. 소감은. A 이민선=솔직히 같은 팀을 이겼기 때문인지 표정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김예지=그래도 이겨서 좋은 것은 사실이다(웃음). Q 지난 시즌 아쉽게 4위에 올랐기 때문에 이번 시즌 남다른 각오로 임했을 것 같은데.A 이민선=지난 시즌 4강 전에서 SJ게이밍과 경기에서 1대4 세이브를 당하며 패하고 말았다. 이후로 멘
이경민은 상대를 얕보지 않았다. CJ 이경민이 최종전에서 무소속 구성훈을 격파하고 생애 처음 스타리그 본선에 진출했다. 이경민은 "스타리그를 보면서 게이머를 꿈꿨고 이제는 내가 그 자리에 섰다"며 "본선에 진출한만큼 그에 걸맞는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Q 본선에 진출한 소감은.A 화창하던 날씨가 내가 출전을 하려니 비가 와서 기분이 언짢았다. 하지만 본선에 진출해 정말 기쁘다(웃음).Q 첫 진출인데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A 와아(웃음). 정말 기분이 좋은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다.Q 1경기에서 힘든 모습을 보였다.A 상대의 첫 공격은 적절하게 잘 막았다. 그런데 (김)현우가 뮤탈로 이곳 저곳을
2012-04-22
웅진 김명운이 구성훈과 이경민을 손쉽게 연파하고 스타리그 본선에 진출했다. 이로써 김명운은 웅진의 첫 본선 진출자가 됐다. 인터뷰 내내 겸손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인 김명운은 "오랜만에 스타리그 본선에 진출한 만큼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며 "8강에서 항상 탈락하는 징크스를 깨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Q 본선에 올라간 소감은.A 정말 오랜만에 스타리그 16강 무대에 올라가서 기쁘다.Q 준비는 어떻게 했나.A 보통 상대방을 분석을 하기 위해 VOD를 찾아보는데 구성훈 선수의 최근 경기는 볼 수가 없어서 개인방송을 보려고 했는데 어제는 하지 않더라(웃음). 구성훈의 실력을 잘 모르니까 긴장을 했는데 경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1 악마 우승
T1 '오너' 문현준의 LCK 챔피언
1
T1, MSI서 BLG 3대0 제압...LCK 롤드컵 4팀 간다
2
플라이퀘스트, MSI서 라이벌 G2 3대0 제압
3
'쿼드' 송수형, "다음 상대 BLG 만났으면...T1은 높은 곳 희망"
4
'케리아' 류민석, "MSI '5꽉' 경기 재미있었어요"
5
BLG 꺾은 T1 '도란' 최현준, "3대0 승리 예상 못해"
6
젠지, MSI서 LPL 1번 시드 AL에 3대2 승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