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1]]KT 롤스터 선수 가운데 결승전 전 유일하게 공식전 경기가 있었던 터라 김성대는 부담감이 심할 수밖에 없었다. 만약 패했다면 팀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 수도 있었기 때문. 그러나 김성대는 완전해 부활했다는 사실을 증명이라도 하는 듯 1경기에서 김기현을 상대로 멋진 경기력을 보여주며 2승으로 MSL 본선에 합류했다. Q 두 시즌 만에 MSL 본선에 복귀했다. A 프로리그 결승전 직전 경기였기 때문에 무조건 이기겠다고 생각했는데 2승으로 MSL에 가 기분이 좋다. MSL은 32강이기 때문에 복귀했다고 크게 기쁜 것은 아니지만 결승전 전에 경기를 이겼다는 사실에 만족한다.Q 결승전 준비는 잘 하고 있나. A 동료들과 함께 합심하면서 열
2011-08-02
팀이 좋지 않은 상황에 놓였을 때 선수들은 마음이 흔들리기 마련이다. 김재훈 역시 마찬가지였다. 모기업인 MBC게임이 음악 채널로 변경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MBC게임 선수들은 연습에 집중할 수가 없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김재훈은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2승1패로 MSL 합류에 성공했다. 어떤 상황이건 프로게이머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교훈을 일깨워 주듯 말이다. Q 2승1패로 MSL에 진출했다.A 연습은 사실 많이 하지 못했다. 그래도 머리 속으로는 생각을 계속 하고 있었기 때문에 2승으로 진출할 생각으로 경기장에 왔다. 승자전에서 지고 난 뒤 동료들에게 좋은 빌드 없는지 물어봤는데 동생들이 좋은 빌드를 많이 알려줘 승
4년 동안 꾸준히 MSL 본선 무대를 두드렸던 임태규가 드디어 꿈을 이뤘다. 임태규는 공군 김경모와 MBC게임 김재훈을 차례로 격파하며 생애 첫 MSL 본선에 합류했다. 임태규는 경기가 끝난 뒤 "베넥어택에 출연하고 싶다"고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어머니께서 TV에 나오지 않으면 불안해 하시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며 효심 가득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Q 4년 만에 MSL 본선에 진출했다.A 예전 스타리그 36강에서 이재호 선수를 이겼을 때보다 더 좋다. 예전에 이재호 선수를 이기고 ‘이렇게 기분이 좋은 적이 없다’고 말했는데 지금은 확실히 그때보다 더 기쁜 것 같다.Q 스타리그보다 MSL에 더 진출하고 싶었기 때문에 오늘 승리가 더 기쁜
STX 소울 신대근이 STX컵 마스터즈 개막전에서 삼성전자 칸을 상대로 올킬을 달성하며 깔끔하게 스타트를 끊었다. 프로토스전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신대근은 유병준과 허영무를 연파했고 신예들을 상대로 한 수 가르침을 내리는 듯한 플레이를 통해 올킬을 기록했다. 진에어 스타리그에서 16강 탈락을 경험한 STX 신대근은 "좋지 않은 일이 있어 스타리그에 집중하지 못했지만 STX컵은 우리 회사에서 후원하는 대회인 만큼 꼭 우승컵을 찾아오고 싶다"고 말했다.Q 개막 경기에서 올킬을 달성했다. 소감은.A 연습하는 과정부터 자신이 있었다. 삼성전자가 프로토스를 주력으로 기용하는 팀이라 내심 기대했다. 자신감이 오늘 경기의 결과로 발현된
2011-08-01
STX 소울 스페셜포스 팀은 1라운드에서 분위기를 잡지 못했다. 1패 이후 4연승을 했지만 SK텔레콤과 KT에게 연패하면서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1라운드에서 부진했던 이유를 조규백 코치는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다른 팀에 비해 부족해 보이는 부분을 보완하는데 주안점을 뒀지만 선수들에게 스트레스만 가중시켰던 것. 2라운드와 포스트 시즌에 들어오면서 조 코치는 선수이 갖고 있는 장점을 극대화하는 쪽으로 초점을 돌렸고 적중하면서 준플레이오프에서도 까다로운 상대인 SK텔레콤을 제쳤다.Q 난적 SK텔레콤을 제압했다.A 선수들의 경기력이 소름 끼칠 정도로 좋았다. 특히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선수들이 집중력을 살렸고 매우 좋은
2011-07-30
STX 소울 스페셜포스팀은 이번 포스트 시즌을 앞두고 SK텔레콤을 가장 두렵다고 언급했다. 정규시즌 1, 2위를 차지한 KT나 CJ에 대해서는 약점을 모두 찾았지만 SK텔레콤에 대해서는 답을 찾지 못했기 때문. 그러나 30일 준플레이오프 경기에서 STX는 1세트를 뺏기고 난 뒤 세 세트를 모두 따내면서 역전승을 일궈냈다.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STX는 CJ를 맞이해서도 완승을 거두겠다고 선전포고했다.Q 준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소감은.A 박귀민=요즘 분위기가 좋았기에 SK텔레콤에게 진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스코어가 중요했다. 생각보다 쉽게 이긴 것 같아서 기분 좋다. A 윤재혁=SK텔레콤을 상대로 쉽게 이길 줄은 몰랐다. 분위기를 잘 타서
STX 김도우가 10조에서 동반 진출할 것으로 유력시 되던 SK텔레콤 도재욱, 삼성전자 차명환을 연달아 제압하며 MSL 진출에 성공했다. 김도우는 도재욱과 경기에서 완벽한 프로토스전 운영을 선보이더니 차명환과 최종전에서는 레이스 이후 바이오닉 운영의 진수를 보여줬다. 프로토스전, 저그전 모두 향상된 실력을 보여준 김도우는 “차기 MSL에서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밝혔다.Q MSL 본선에 올랐다. 소감은.A 얼마 전까지 휴가였는데 남들보다 일찍 복귀해 연습을 했다. 열심히 노력한 보람이 있었던 것 같다. 2승으로 올라가지 못해 아쉬웠지만 그래도 올라갔으니 다행이라 생각한다.Q 도재욱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쳤
화승 김유진이 처음으로 MSL 본선에 진출했을 때는 아무것도 해보지 못하고 2패로 탈락하고 말았다. 김유진에게 기대했던 팬들은 실망했고 이후 프로리그에서도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그저 가능성 있던 신예로 끝나는 듯 보였다.그러나 프로리그 막판부터 조금씩 승리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이번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두 시즌 만에 MSL 본선에 합류했다. 확실히 성숙해 진 느낌이었다.Q 두 시즌 만에 MSL 본선에 복귀했다.A 예전 MSL 본선에 진출했을 때의 기쁨을 느끼는 것 같다. 정말 기분이 좋은데 어떻게 표현 해야 할지 모르겠다(웃음). Q 두 시즌 전에는 얼떨결에 MSL 본선에 올라간 느낌이
인터뷰 내내 지난 시즌 CJ 엔투스의 정규시즌 2위를 이끈 진영화가 맞나 싶었다. 어떤 이야기를 해도 힘이 없었다. 플레이오프 2패 충격이 아직도 채 가시기 않았나 보다. 비중이 컸던 만큼 이겼어야 하는 경기를 패했다는 죄책감이 생각보다 심했다. 마음을 비우고 왔는데 올라가게 돼 기분이 좋다는 이야기를 하면서도 그 흔한 웃음 하나 짓지 못했다. 아무래도 지금 진영화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감이 아닐까 싶다.Q 네 시즌 만에 MSL에 복귀했다. 소감은. A 올라가서 좋긴 좋다. 그래도 마냥 웃을 수만은 없다. 이상하게 불안한 마음이 든다. 경기 내용이 별로 좋지 못했던 것 같다.Q 플레이오프 패배가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A 말로 다 할 수
STX 조일장이 처음으로 '연속'이라는 단어를 자신의 이름 앞에 붙였다. 그동안 MSL 본선에 올라가고 탈락하기를 반복했던 조일장은 드디어 2연속 MSL 진출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프로토스전에서 조일장이 보여준 경기력은 단연 발군이었다. 트레이드 시장에 나왔지만 아직은 STX 선수이기 때문에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조일장과 인터뷰를 정리했다. Q 두 시즌 연속 MSL 본선에 올랐다. 징크스를 깼는데.A 최근에 분위기가 좋지 않아 걱정을 많이 했는데 결과적으로 올라가 기분이 좋다. 지난 시즌 프로필 촬영에 갔을 때 4번이나 올라갔지만 한번도 연속으로 올라간 적이 없다고 들은 적이 있다. 하지만 오늘은 그런 것을
삼성전자 칸 허영무가 좋은 기운을 스스로 만들어냈다. 16강 6회차가 되어서야 1승을 하면서 1승2패 재경기를 만들어낸 허영무는 하루 뒤에 열린 재경기에서 2전 전승으로 깔끔하게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8강전에서 이영호를 상대하게 된 허영무는 "프로토스가 테란을 상대로는 상성에서 앞선다"며 "이번 대회에서는 유독 나에게 행운이 따르는 것 같기에 반드시 우승까지 차지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Q 살아남은 소감은.A 짜릿짜릿하다. 구렁텅이에서 구조된 느낌이다. 16강에서 2패했을 때 이미 떨어졌다고 생각했는데 박준오가 3전 전승을 달성하면서 기회를 주고 내가 어제 이기면서 천금같은 기회를 얻었다. 재경기에서도 경기가 순조롭게
STX 소울 김현우가 SK텔레콤 박재혁을 제치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김현우의 승리로 인해 같은 팀 신대근과 스타리그 4회 우승을 노리던 이제동이 탈락하며 파란을 몰고 오기도 했다. 김현우는 "신대근에게 다음 시즌에 더 열심히 갈고 닦자"고 말했다.Q 8강에 합류한 소감은.A 휴가 때 쉬지도 못하고 연습했는데 결과가 좋게 나와서 기쁘다. 나의 승리로 이제동과 신대근이 탈락했는데 신대근에게는 다음 대회에서 함께 더 열심히 하자고 전하고 싶다.Q 승리하면 재경기가 없어서 끝내자는 각오로 연습을 많이 했을 것 같다.A 휴가 기간 때 개인리그 연습을 열심히 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 다른 팀 선수들과 팀 동료들이 도와줘서 승리
2011-07-29
삼성전자 칸 허영무가 폭스 전태양을 제압하고 재경기를 만들어냈다. 허영무의 재경기 성사는 송병구가 탈락한 이후에 이뤄졌고 유일하게 8강에 올라갈 수 있는 프로토스라는 점에서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내일 당장 재경기를 치르는 허영무는 "서로 연습할 시간이 적기 때문에 기본기 싸움이 될 것 같다. 이 경기에서 꼭 올라가서 스타리그를 지키는 유일한 희망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Q 전태양을 꺾고 재경기를 만들어냈다.A 박준오 선수가 수요일에 승리해서 수요일부터 연습을 시작했다. 박준오 선수가 인터뷰에서 꼭 올라가자고 하기도 했는데 이렇게 기회를 만들어서 기쁘다.Q 초반 공격을 했다. A 여러가지 수를 준
CJ 엔투스 신동원이 가까운 공중 거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드롭 전략을 통해 송병구를 제압하고 첫 스타리그 8강에 올랐다. MSL에서 우승도 하고 4강에도 진출했지만 스타리그에서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한 신동원은 프로리그 결승 진출 실패의 아쉬움을 대체할 기회를 잡았다.Q 죽음의 조를 뚫고 8강에 진출했다. A 처음에 이영호 선수에게 패하며 리그를 시작해서 8강에 오르기가 힘들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이긴다는 생각을 갖고 경기에 임해서 2승1패로 8강에 간 것 같다.Q 송병구를 상대로 강력한 드롭 플레이를 했다.A '패스파인더'라는맵을 연습해봤는데 저그에게 좋지 않아서 고민을 많이 하다가 그동
SK텔레콤 정명훈과 어윤수가 스타리그 16강 팀킬의 위기를 벗어나 8강에 동반 진출했다. 개막전에서 팀킬 경기를 치렀고 정명훈이 이기면서 미안해 했지만 정명훈은 3승으로 길을 내줬고 어윤수는 2연승을 달리면서 동반 8강했다. 어윤수는 "정명훈 선배가 개막전 승리로 인해 미안해 하는 기색이 있었지만 테란전에 대해 연습을 도와주면서 동반 8강에 오르자고 했고 현실이 됐다"며 "더 이상 미안해 하지 마시고 앞으로 남아 있는 프로리그 상하이 결승에서 동반 승리를 통해 우승을 달성하자"고 화답했다.Q 팀 선배 정명훈과 함께 스타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다.A 바라던 상황이었는데 이뤄져서 기쁘다. 정명훈 선배가 많이 미안
폭스 신노열이 정경두와 송병구 등 2명의 프로토스를 히드라리스크 압박을 통해 제압했고 4회 연속 MSL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그동안의 MSL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신노열은 며칠 뒤에 열리는 STX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 컨디션을 끌어 올려 반드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선언했다.Q 4회 연속 MSL 본선에 진출한 소감은.A 연습하면서 자신감이 있어서 올라갈 것 같았다. 막상 올라가니 기쁘다. 너무나 오랜만의 승리라 더욱 기쁘다.Q 오랜만에 얼굴을 보인 것 같은데 무엇을 하고 지냈나.A 다른 것 없이 숙소에서 경기 연습만 하면서 지낸다.Q 2승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나.A 첫 경기와 승자전에 비중을 크게 두고 연습했다. 뜻대로
2011-07-28
공군 김남기 코치에게 지도 받게 돼 기뻐이성은과 손석희 등 삼성전자 칸에서 한솥밥을 먹던 동료들이 공군 에이스에 입대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공군에 대한 차명환의 생각을 다르게 만든 기회가 된 것 같다. 어차피 남자라면 언젠가는 군대에 가야 하는 상황에서 차명환은 이왕이면 잘하고 있을 때 공군에 가보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 28일 공군 에이스에서 면접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차명환은 덤덤하게 공군에 입대하는 소감을 밝혔다. MSL 준우승을 차지한 뒤 오히려 프로리그 성적이 떨어지면서 마음 고생이 심했던 차명환은 공군 에이스에서 더 성장해서 돌아오고 싶다는 의지를 다지는 모습이었다.Q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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