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KT 롤스터 이영호가 10-11 시즌 처음으로 선봉으로 나섰지만 1킬에 머물렀다. 경기 전 이지훈 감독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올킬을 선물로 주겠다고 했던 이영호의 뜻은 어그러졌지만 후배 최용주가 3킬을 달성하며 KT는 더욱 강한 전력을 갖췄음음을 증명했다. 최근 팔 부상 상태가 나아지지 않아 고민이라는 이영호는 "개인리그에서 동료들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하면서 열심히 치료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Q 오랜만에 출전해서 승리를 거뒀다. A 1킬밖에 못해서 아쉽지만 내가 졌을 때에도 팀이 승리해서 기쁘다. 평소 2, 3킬을 기본으로 해야겠다는 마음이 있어서 졌을 때 팀이 지면 어쩌나하고 두려
2011-03-01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 하이트 엔투스 진영화가 지난 MBC게임 히어로와의 경기에서 올킬을 기록하더니 완전히 몸이 풀렸다. 웅진과의 경기에서 박상우를 상대로 한 차례의 위험도 겪지 않고 완승을 거둔 진영화는 "프로리그 5연승을 해 본 적이 한 번도 없는데 이번 시즌에 기록하게 되어 뜻깊다"고 밝혔다.Q 4라운드에서 다섯 번 출전해서 전승을 기록했다. A 데뷔하고 프로리그에서 최고 연승이 4연승이었다. 데뷔 초반 기록을 지금까지 못했었는데 올킬에 힘업어 그 기록을 깨서 개인적으로 뿌듯하다.Q 어떤 각오로 출전했나.A 경기 마무리를 하자는 생각을 했다. 연습 때부터 경기 후반 맵 위주로 연습했다. 4세트 이후에 나에게 기회가
2011-02-28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 하이트 엔투스 신동원이 MSL 우승 이후 3연패에 대한 부담을 털어놨다. 피디팝 MSL 결승전에서 삼성전자 차명환을 3대1로 꺾으면서 프로게이머 데뷔 이후 처음으로 우승했던 신동원은 이후 프로리그에서 3연패를 당하면서 우승 이후 경기력이 떨어진 것 아니냐는 질문을 상당히 많이 받았다. 개인적으로도 3연패가 부담이 컸다는 신동원은 웅진전을 통해서 경기력을 되찾았다는 자신감을 가졌고 앞으로 저그 첫 올킬러가 되기 위해 매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Q 3연패 이후 3연승을 거뒀다. A 오늘 앞 세트에 있는 맵들이 저그에게 좋아서 양팀 다 저그에 비중을 두고 멀티 킬을 노렸을 것이다. 내가 더 강한 모습을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종합 순위 1위인 SK텔레콤을 상대로 신예 테란 김기현이 3킬이나 기록할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심지어 김기현을 선봉으로 내세운 김가을 감독마저도 김기현이 이렇게까지 활약할 줄은 몰랐을 것이다. 그러나 김기현은 모든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기가 막힌 경기력을 보여주며 한층 성장한 면모를 과시했다.Q 선봉으로 출전해 3킬을 기록했다. 소감이 남다를 것 같은데.A 경기를 준비하는데 승률이 좋지 않았다. 1세트 연습에 90% 에너지를 소모했는데 엔트리를 보니 도재욱 선수더라. 불안했는데 승리한 뒤 오히려 자신감이 붙어 남은 경기는 쉽게 승리할 수 있었다. Q 공격적인 경기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지난 3라운드에 이어 4라운드에서도 삼성전자와 SK텔레콤 경기에서 ‘택뱅록’이 펼쳐졌다. 그리고 두 경기 모두 승자는 송병구였다. 김택용전 6연승을 이어가며 ‘김택용 킬러’로 떠오르고 있는 송병구는 삼성전자에게 승리를 지켜내며 신예 김기현이 거둔 3킬을 더욱 값지게 만들어 줬다. Q 팀 승리를 지켜냈다. 소감은.A (염)보성이에게 쉽게 패하면서 경기를 많이 하지 못했다. 그래서 정말 오랜만에 출전했다는 느낌이 들더라. 감이 떨어졌을 것 같다는 걱정이 많았는데 이기고 나니 기분이 좋더라. 이제는 숨을 쉬는 것 같더라. Q 김택용전에서 6연승을 기록하고 있는데.A 비공식전 결승전에서는 (김)택용이에
[데일리e스포츠 박지현 기자]KT 김성대가 확실히 살아났다. 지난 하이트와의 경기에서 3킬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던 김성대가 27일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시즌 4라운드 2주차 공군과의 경기에서도 선봉으로 출전해 3킬을 다시 한 번 기록하며 완벽히 살아난 기량을 뽐냈다. 에이스 이영호가 손놓고 마음 편히 경기를 관전해도 될 정도다.Q 선봉으로 3킬을 해냈다.A 선봉에 나가는 게 부담스럽기는 했는데 3킬을 해서 기분이 좋다. 그래도 욕심이란 게 있는데 올킬을 못하니 아쉬운 마음이 굉장히 큰 것 같다.Q 올킬에 아쉽게 실패했다.A 솔직히 경기장 올 때까지는 올킬 의식하지 않고 1경기만 잡자는 생각이었는데, 3킬까지 하니 욕심이
2011-02-27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화승 오즈가 일찌감치 경기를 마무리하고 싶었나보다. 구성훈이 3킬을 기록하면서 3대1로 유리한 상황에서 내려왔을 때 신인들을 기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곧바로 에이스 이제동을 출전시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화승 선수들이 고루 승수를 따내면서 이제동의 출전 기회가 적기도 했고 폭스에 워낙 강했기에 이제동에게 매조지지으라고 출전시켰고 이제동은 코칭 스태프의 의도를 완벽히 파악하고 완승으로 화답했다.Q 팀 승리를 마무리했다. A 오늘 (구)성훈이가 정말 잘해줬다. 올킬 할 것 같았는데 아무래도 네 세트를 완벽하게 준비하는 것은 어려웠던 것 같다. 3대1 상황에서 내가 얼떨결에 나가게 됐다. 1
[데일리e스포츠 박지현 기자]KT의 테란 카드하면 대번 떠오르는 선수는 이영호다. 물론 이영호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다른 팀보다 강력하지만 뒤를 받쳐주는 선수가 있어야 그 팀의 라인이 더욱 탄탄해지는 것은 당연하다. 박지수의 은퇴 이후 제 2의 테란 카드가 없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KT가 이번 위너스리그에서는 보석 하나를 발굴할 전망이다. 27일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시즌 4라운드 2주차 경기에서 마무리를 해낸 황병영이 그 주인공이다.Q 팀의 승리를 마무리한 소감은.A 팀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마무리를 해봤다. 굉장히 기분이 좋고, 다음에도 이런 기분을 또 느끼고 싶다. 위너스리그는 승자 연전 방식인데 마무리다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화승 오즈 구성훈이 위너스리그를 통해 살아나면서 승률 5할에 근접했다. 승자연전방식에 강했던 구성훈은 이번 시즌 초반에는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공군전 올킬 이후 분위기를 끌어 올렸고 폭스전에서도 선봉으로 나서 3킬을 달성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Q 3킬 활약을 펼치며 화승이 3연승하는데 주역이 됐다. A 3킬을 해서 기분이 좋다. 올킬을 했다면 17승17패로 이번 시즌 프로리그 승률 50 퍼센트가 됐을텐데 그 목표를 이루지 못해서 아쉽다. 그래도 우리 팀이 연승을 쌓을 수 있어서 좋다.Q 폭스가 테란이 강한 팀인데 좋은 성적을 낼 줄 알았나.A 1, 2세트만 준비했다. 무조건 테란이 나온다는 생각으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KT 스페셜포스팀이 스타크래프트 팀에 이어 준우승의 한을 떨쳐내며 드디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KT는 세 번의 도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군 입대를 앞두고 팀을 떠내게 될 김청훈과 온승재에게 최고의 선물을 선사했다. 우승 후 전 선수들이 감격의 눈물을 흘렸던 선수들은 "다음 시즌에는 광안리 준우승의 저주마저 풀어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Q 세 번의 도전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소감이 있다면. A 정훈=준비도 많이 했고 우리가 원했던 맵 순서가 나와 우승할 것 같았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어 정말 기쁘다.김청훈=이 멤버로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었기 때문에 꼭 우승을 해보고 싶었다. 정말
2011-02-26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큰 경기 징크스만 넘으면 된다고 강조"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었습니다."KT 롤스터 이지훈 감독은 '이동통신사의 맞수' SK텔레콤 T1을 제압하면서 스페셜포스 팀을 최고의 자리에 올려 놓았다.KT는 2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10 시즌2 결승전에서 SK텔레콤을 3대1로 제압하고 프로리그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지훈 감독은 "2009년 리퓨트를 인수한 뒤 빠진 멤버가 없이 팀을 이끌어 오면서 지금이 우승을 위한 최적기라 생각했다"며 "반드시 우승할 줄 알았고 현실이 되어 정말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그동안 두 번의 결승전에서 모두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평소에는 김택용에게 약하지만 중요한 순간에서 만나면 김택용의 발목을 제대로 잡으며 '킬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김구현. 이번 시즌 에이스 결정전에서만 두 번이나 김택용을 잡아낸 김구현은 오랜만에 팀에 연승을 안기며 활짝 웃었다. 또한 김윤환과 승리를 합작하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한 김구현은 "김택용을 잡아냈으니 다음 KT전에서는 이영호를 잡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Q STX 연승을 이끌었다. 소감은.A 경기가 유리했지만 실수로 역전패를 당할 뻔했다. 다행이 역전해 지옥에서 살아 돌아온 기분이다. 이 기세를 유지해 계속 연승을 이어나가겠다. Q 본인에게 기회가 오지 않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STX 김윤환이 오랜만에 밥값을 했다. 그동안 에이스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 설움을 풀어내듯 1위 팀인 SK텔레콤전에서 정명훈, 박재혁, 정윤종을 잡아내고 3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윤환은 SK텔레콤을 상대로 부활의 날개짓을 시작했다는 사실에 더욱 기쁨을 느끼는 듯 인터뷰 내내 미소를 잃지 않았다. Q 이번 시즌 첫 3킬을 기록했다. 소감은.A 첫 3킬이라 기분이 좋긴 하지만 한 경기만 이겼으면 시즌 첫 저그 올킬도 기록할 수 있었기 때문에 기쁨 보다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Q 그동안 에이스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 속상했을 것 같다. A 워낙 출전하는 선수가 많다 보니 기회를 잡는 것이 힘들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하이트 엔투스 진영화는 10-11 시즌 위너스리그에 들어오면서 한 가지 목표를 세웠다. 자신에게 기회가 주어지면 그 순간 경기를 끝낼 것이고 최소한 5번은 이런 양상을 만들겠다는 목표였다. 26일 MBC게임과의 경기에서 진영화는 한 차례 목표를 달성했다. 두 번째 주자로 출전해 염보성, 고석현, 김동현, 박수범을 차례로 꺾으면서 올킬을 달성한 것. 프로게이머 생활을 하면서 공식전에서 처음으로 올킬을 기록한 것도 좋았지만 이번 시즌에 들어오기 전 목표를 이뤘다는 것이 더 기쁘다는 진영화를 만났다.Q 올킬을 달성했다.A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혼란한 상태에서 잠이 들었다. 사실 올킬은 역부족일 듯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화승은 더 이상 이제동의 원맨팀이 아니다. 하이트전에서도 이제동이 무너진 상황에서 박준오가 2킬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지켜내더니 MBC게임전에서는 이제동이 나갈 기회도 주지 않고 경기를 끝내 버렸다. 박준오와 김태균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해주면서 화승은 원맨팀이 아닌 세 종족 전력이 탄탄한 팀으로 변모해 가고 있는 것이다. Q 이제동 없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소감은. A 김태균=경기장에 오면서 지난 번 MBC게임을 이기고 난 뒤 공격적으로 인터뷰를 해 걱정이 됐다. 경기 전 악수를 하면서 눈을 마주치기가 힘들어 다음부터는 말을 함부로 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재호 선수를 잡기 위해 준비한 만
2011-02-23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STX 소울 김구현이 이번 시즌 첫 3킬을 달성했다. 그동안 부진에 빠지면서 에이스라는 이름에 걸맞지 못한 플레이를 펼쳤던 김구현은 최근 연습량을 늘리고 있다고 했다. 누가 봐도 '김구현의 경기는 모두 명품이야'라고 평가할 때까지 만족하지 않고 열심히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김구현을 만나보자.Q 3킬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A 올 시즌 위너스리그 들어서 처음으로 3킬을 기록한 것 같다. 오랜만에 에이스 역할을 해서 기쁘다. 부진에 빠졌다가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 같아서 스스로도 만족한다.Q 이번 시즌 들어 부진했던 이유는 무엇인가.A 예전보다 잡생각도 많고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화승 구성훈이 15번째 센츄리 클럽에 가입하며 완전히 살아난 모습을 보여줬다. 구성훈은 MBC게임전에서 선봉으로 출전해 박수범과 김재훈을 제압하고 2킬을 추가해 웅진 김명운에 이어 15번째 프로리그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구성훈의 부활은 이제동 원맨팀의 오명을 썼던 화승 오즈에 든든한 힘이 될 전망이다.Q 프로리그 통산 100승을 기록했다.A 생각보다 너무 늦게 100승을 달성했지만 그래도 100승을 했다는 자체가 기분이 좋다. 팀이 패하면 9위로 떨어졌을 텐데 오늘 승리로 7위에 오르게 돼 기쁘다. 오늘 승리는 여러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 같다. Q 더 일찍 100승을 달성할 수도 있었는데. A 1, 2라운드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1 악마 우승
T1 '오너' 문현준의 LCK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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