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한민국을 휩쓸고 있는 최고의 화두는 '추억'입니다. 지난해 무한도전에서 1990년대 가수들을 모아 추억여행을 떠난 '토토가'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이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모두 '추억'이라는 공통 분모를 가지고 사람들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주는 콘텐츠들입니다.e스포츠도 예외는 아닙니다. '추억의 게임'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가 엄청난 인기를 모으며 20~30대의 감성을 어루만지고 있죠. 그리고 또 하나의 추억이
2015-08-14
e스포츠를 오래 봐온 팬들이라면 그 유명한 '거꾸로 헤드셋 사건'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지난 2003년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에 출전한 한 선수가 여성 프로게이머 서지수와 대결을 앞두고 긴장한 탓에 헤드셋을 거꾸로 썼고, 이를 지켜본 중계진이 웃음을 참지 못해 방송사고로 이어질 뻔했던 사건이다. 당시 해프닝의 주인공인 지영훈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다나와 조커 팀의 감독으로 다시 e스포츠 무대에 섰다.POS 소속 프로게이머로 활동했던 지영훈
2015-08-09
한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프로게이머를 대표하는 서포터를 꼽으라고 한다면 아마 열에 아홉은 CJ 엔투스의 '매드라이프' 홍민기라고 대답할 겁니다. 그만큼 홍민기는 안정적이면서도 기복 없는 꾸준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고 언제나 팀 승리의 주축이 되는 모범적인 선수입니다.최근에 떠오르는 가장 '핫'한 서포터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아마 이 선수를 떠올리실 겁니다. 바로 KT 롤스터의 '피카부' 이종범이죠. 지난 2013년 제닉스 스톰에서 LoL 프
2015-08-03
박상현 캐스터가 데뷔 10년 만에 처음으로 OGN에 입성했다. 박상현 캐스터는 지난 7월 3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진행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 기자간담회 무대에 등장, OGN 시청자들에게 첫 인사를 전했다. 박상현 캐스터는 지난 2005년 MBC게임을 통해 데뷔한 경력 10년차의 베테랑 게임캐스터이지만 OGN 무대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OGN에서 제게 이런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데뷔하던 때의 느낌도 나고,
2015-08-01
지난 12일 중동호흡기증후군인 MERS(메르스) 여파로 인해 한동안 중단됐다 다시 문을 연 서든어택 챔피언스 서머 시즌 현장에 낯선 얼굴이 보였다. 붉은 빛이 도는 단발머리가 인상적인 그녀의 이름은 '감다인'. "김? 아니면 감?"이라고 한 번 더 묻게 만드는 독특한 성을 갖고 있는 감다인은 그간 서든리그 인터뷰어로 활동하던 이향 아나운서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새롭게 방송에 투입됐다.인터넷을 아무리 뒤져봐도 이력이 나오지 않는 '완벽한 초짜'였기
2015-07-22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1020 세대에 국회 의원이라는 타이틀보다 'KeSPA 협회장'으로 더 알려져 있습니다. 2013년부터 한국 e스포츠 협회(이하 KeSPA)의 수장을 맡아 e스포츠 업계의 부흥을 위해 선봉에서 뛰어왔고 실제로 많은 일들을 이뤄냈습니다. 기업의 프로게임단 후원을 늘렸고 갈등 관계에 있던 e스포츠 업계의 여러 축들을 화해시켰죠.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의 결승전을 한국에 유치했으며 e스포츠가 대한체육
2015-07-11
지금까지 e스포츠를 후원했던 기업 중 이처럼 진심을 다한 기업이 있었나 싶습니다. 단순히 마케팅 효과를 위함이 아닌 e스포츠 발전을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는 대표가 보여주는 진심어린 후원이 e스포츠에 새 바람을 불어 일으키고 있죠. 리그 오브 레전드, 스타크래프트2 대회와 팀을 후원하고 있는 스베누 황효진 대표가 e스포츠를 대하는 마음은 진심 하나로 통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의 진심을 깎아 내리고 흠집 내려 합니다
2015-07-07
*상편에 이어스튜디오 촬영이 끝나고 난 뒤 인터뷰를 이어갈 카페를 찾기 시작했을 때 갑작스럽게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눈에 띈 것은 치킨집. 정윤종 선수와 문규리 아나운서에게 조심스럽게 치킨집에서의 인터뷰를 제안했습니다. 혹시나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아 걱정했지만 오히려 두 사람은 "치킨집에서 맥주를 빼면 안 된다"며 알아서 맥주를 시키더군요. 술을 먹으며 하는 취중 인터뷰가 정말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2015-07-06
스타크래프트2를 대표하는 최고의 '여신'을 꼽으라면 과연 누구의 이름이 가장 많이 나올까요? 아마도 GSL 문규리 아나운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처음 얼굴을 알린 것도 스타크래프트2였고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꾸준히 팬들과 만나면서 스타크래프트2 실력도 점점 늘어가는 문규리 아나운서는 팬들에게 가장 높은 신뢰와 지지를 받는 아나운서입니다.얼굴만 예쁜 것이 아닙니다. 문규리 아나운서가 선수들을 생각하는 마음은 천사와 다름 없습니다. 데일
2015-07-05
SK텔레콤 T1의 미드 라이너 '이지훈' 이지훈은 2인자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지난 2일 데일리e스포츠의 창간 특집 인터뷰로 '페이커' 이상혁과 '이지훈' 이지훈의 더블 인터뷰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도 대부분 이지훈에 대한 안타깝다는 내용들이었다. 세계 최고의 미드 라이너로 꼽히는 두 명이 한 팀에서 활동해야 한다는 것부터, 이상혁의 기량이 무르익어감에 따라 이지훈이 공식전에 자주 나서지 못하는 것 등등 아쉬운 부분이 많다. 누구나 이지훈의 상황
2015-07-04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에서 활약하는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선수는 누구일까요? '제독신' 박준효입니다. 챔피언십이 열리기 전 팬투표로 진행된 올스타전에서 박준효는 압도적인 표차이로 1위를 등극했습니다. 또한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소개하는 기사에서도 박준효는 압도적인 클릭수를 자랑합니다. 당분간 박준효의 인기를 뛰어 넘는 선수는 나타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그렇다면 가장 잘하는 선수는 누구일
2015-07-03
데일리e스포츠는 창간 7주년을 맞아 SK텔레콤 T1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이끌고 있는 두 명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과 '이지훈' 이지훈을 만났습니다. 6월의 마지막날 SK텔레콤 T1이 'Klevv'라는 브랜드의 광고 사진과 영상을 찍는 곳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바쁜 촬영 속에서도 인터뷰에 응하는 두 사람의 눈빛은 반짝였고 진중했습니다. 이상혁은 이지훈을, 이지훈은 이상혁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는 기자도 매우 궁금한 사항이었습니다. 같은
2015-07-02
*(상)편에 이어맏언니 서지수의 깜짝 고백에 오랜만에 만난 미녀 4인방의 수다는 더 편해진 느낌이었습니다. 서지수가 한 아이의 엄마라니! 어려운 고백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서지수를 보며 동갑인 임수라와 동생들인 김진유, 서연지 모두 놀라면서도 육아와 사업, 프로게이머로서의 도전까지 모두 해내는 모습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냈습니다.한결 깊어진 그녀들의 수다. e스포츠에 대한 추억부터 좋지 않았던 기억 그리고 앞으로의 e스포츠에 대한 이
2015-07-01
다른 스포츠에 비해 e스포츠는 유독 미녀 관계자들이 많았습니다. 선수부터 시작해 감독, 코치, 관계자 등 방송과 관계 없는 사람들조차도 출중한 외모를 지니고 있었습니다(여기서 기자는 예외로 둡니다). 여성 관계자가 많지 않은 곳이지만 그래도 꽃향기가 났던 것은 그녀들 덕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들이 활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그나마 성(性) 비율이 조금은 나아졌지만 예전에는 여성 관계자들을 보기가 하늘에 별
2015-06-30
리그 오브 레전드가 만우절 시즌에 제공하는 'U.R.F 모드'를 해본 플레이어들은 우리 말로 된 버프에 대한 설명을 한 번쯤 본 적이 있다. 영어로는 'Ultra, Rapid, Fire'라고 되어 있는 말의 준말인 URF는 순 우리말로-라이엇게임즈가 자의적으로 해석한 내용이겠지만-훨씬 더 겁나 짱 센 짱짱 버프-라고 풀이되어 있다.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시즌의 버프걸로 임명된 고유정은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URF 모드의 버프를 드리기 위해 노력
2015-05-21
혜성같이 등장했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이름조차 낯선 한 선수가 탑12에 이름을 올린 것도 모자라 4강까지 진출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위 라운드로 진출할수록 점점 실력이 향상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다음 경기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오늘 스카우팅 리포트의 주인공은 바로 장동훈입니다.장동훈은 풀리그에서 강성훈, 양진모와 같은 조에 속했습니다. 강성훈과 두 번의 경기에서는 모두 비겼지만 양진모와 대결에
2015-05-02
미국은 기회의 땅이라 불린다. 실력만 갖추고 있다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결과가 좋다면 보상도 엄청나게 받는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예가 야구 메이저리그다. 미국은 스포츠의 프로화가 잘 되어 있다. 특히 야구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든다. 한국 선수들 중에서도 박찬호가 '아메리칸 드림'을 이뤄냈고 추신수, 류현진, 강정호 등도 꿈을 이루기 위해 뛰고 있다.e스포츠에서도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기 위해 미국 땅을 밟은 선수
2015-05-01
1
'테디' 박진성, 독감으로 입원...'레이지필' 당분간 주전
2
[포토] '라스칼' 김광희, 'LCK 컵 해설로 데뷔'
3
피어리스 드래프트로 치러진 LCK 컵…첫 주 70개 챔프 쏟아졌다
4
LCK 컵 기선 제압 성공한 장로 그룹…2주차 향방은?
5
게임단은 만성 적자-종목사도 재정 문제…한콘진, 2024년 e스포츠 실태조사 보고서 공개
6
[영상] '케리아' 류민석, "3주 훈련소 생활, 건강한 삶 살았어요"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