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자는 멈추지 않는다. 꿈을 이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기 때문이다. IM 2팀의 미드 라이너 '프로즌' 김태일도 마찬가지다. 아마추어 팀부터 시작해 꾸준히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문을 두드렸지만 언제나 고개를 떨궜다.그러나 올여름 IM에 입단한 김태일은 달랐다. 이번 시즌 신드라로 강한 인상을 남긴 김태일은 럭스라는 파격적인 선택으로 승리까지 이끌면서 팬들의 이목을 한 번에 집중시켰다. 매번 최종 예선에서 탈락하며 절
2014-08-02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가운데 팀운이 없는 선수를 꼽으라면 세 손가락 안에 당당히 이름을 올릴 주인공이 있습니다. 2009년 프로게이머에 입문해 지금까지 프로게이머 생활을 지속해 오고 있지만 3년 이상 머무른 팀이 없는 '불운의 아이콘' 백동준이 그 중 한 명입니다.이스트로, 화승 오즈, STX 소울, 소울, 마우스스포츠까지 프로게이머 생활 6년 차에 접어든 백동준이 거쳐간 게임단은 무려 5개. 들어가는 팀마다 해체를 거듭해 백동준은 선수들 사이에
2014-07-31
e스포츠에 존재하는 다양한 리그만큼 더 다양한 전문 아나운서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전문 리포터가 없는 리그를 찾아보기가 오히려 힘들 정도입니다. 리그 안방 마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e스포츠 아나운서들은 처음에는 낯설어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팬들보다 더 e스포츠 매력에 빠지기도 합니다.여기에 e스포츠라는 새로운 문화가 주는 매력이 푹 빠진 또 한 명의 아나운서가 나타났습니다.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의 새로운 안방마님이
2014-07-25
현대인이 휴대전화 없이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KBS 예능 프로그램인 '인간의 조건'에서 휴대전화 없이 살아가기 프로젝트를 했을 때 출연진들은 어느 때보다 괴로워한 것만 보더라도 휴대전화가 우리 생활에 얼마나 깊숙하게 들어와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그런데 이 남자는 휴대전화에 착발신이 금지돼 있습니다. 휴대전화는 단지 와이파이가 터졌을 때 메시지를 확인하는 도구에 불과했습니
2014-07-19
여러분은 나진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나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팀 나진e엠파이어가 만들어진 2012년 '막눈' 윤하운을 필두로 한 패기 넘치는 젊은 이미지가 떠올랐다면 2014년 현재에는 뚝심, 근성이 자연스레 연상됩니다. 나진은 도저히 이길 수 없을 것 같은 경기를 뒤집으면서 명승부를 많이 연출했습니다. '이걸 나진이'라는 유행어가 생길 정도로 나진 선수들은 매 경기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오뚜기 근성을 발휘해 팬들의 심금을 울렸는
2014-07-17
"오늘 머리가 정말 예쁘신 것 같아요. 게임 캐릭터 춘리 느낌이 나는데요? 제가 여태까지 본 머리 중 가장 잘 어울려요.""그렇게 말해주시니 너무 감사하네요. 오늘 멀리까지 나와서 특별히 신경 썼어요. 춘리라면 예전에 취권에 나왔던 캐릭터죠?""취권이요? 하하하하."첫 만남부터 웃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정찬희 특유의 유머감각과 신지혜 아나운서의 허당(?) 매력으로 두 사람은 처음부터 어색한 기운이 없었습니다. 신지혜 아나운서는 스트리트파이터
2014-07-11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팬들에게 CJ 엔투스 프로스트하면 떠오르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프로스트의 마스코트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될 수도 있겠고, 프로스트 출신 인기 해설가 '클템' 이현우가 생각날 수도 있겠다. 혹은 롤챔스 서머 2012 결승에서 CLG.EU를 상대로 '패패승승승' 역스윕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장면도 빠질 수 없을 것이다.뭐니뭐니해도 CJ 프로스트하면 '전통의 강호'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
2014-07-07
국내 e스포츠 팀 중 가장 많은 스타플레이어를 배출, 보유하고 있는 팀은 어디일까요? 바로 SK텔레콤 T1입니다. 임요환, 박용욱, 김택용, 도재욱 등 은퇴한 레전드들은 모두 SK텔레콤 출신이고 현재도 정윤종, 어윤수, 이상혁 등 화려한 스타플레이어들이 SK텔레콤을 이끌고 있습니다.데일리e스포츠는 창간 6주년을 맞아 SK텔레콤 T1을 이끄는 두 남자, 최연성 감독과 최병훈 감독과의 만남을 준비했는데요. 두 사람 모두 e스포츠 업계에서는 잔뼈가 굵은 인물들
2014-07-02
송병구와 이영호가 세리머니에 대한 대화를 나눈 기획 인터뷰(◆관련기사=송병구와 이영호는 왜 세리머니를 했을까) 재미있게 보셨나요? 주위에서 두 선수가 갖고 있는 생각에 동의하고 다시 한 번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한국 스타2 리그에 참가하는 현역 최고참 송병구가 세리머니 경쟁에 도화선을 놓았고 이영호가 불을 붙인 셈이지요. 이 불이 꺼지지 않도록 누군가가 또 매개체 역할을 해서 계속 이어가길 바랍니다. 언제
e스포츠가 오랜 시간 동안 프로 스포츠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었지만 미국 등 많은 국가로부터 정식 운동 선수로 인정받지는 못했다. 특히 미국에서 활동하길 원하는 프로게이머들에게 다른 스포츠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운동 비자(P-1A)는 먼 나라 이야기에 가까웠다.하지만 지난 해 리그오브레전드 선수들이 처음으로 미국 정부로부터 운동 비자를 받은 이후 스타크래프트2 종목에서도 운동 선수로 인정받는 사례가 나왔다. '바이올렛' 김동환이
일본 e스포츠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재팬리그(이하 LJ리그)가 어느 정도 e스포츠의 체계를 잡아갈 수 있었던 데에는 한국인 스태프의 노력이 컸다. LJ리그를 운영하는 일본 산코 파트너스의 김성환은 한국 e스포츠에서 일했던 경험을 바탕 삼아 겉핧기만 하고 있었던 LJ리그의 체계를 다졌다. 김성환은 매주 LJ리그가 열릴 때마다 대회 운영부터 시작해서 심판까지 1인 다역을 하고 있다. 힘들기도 하지만 게이머들이 한 경기 한 경기 최
2014-06-25
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 중 삼성 갤럭시 블루 '다데' 배어진만큼 굴곡진 선수 생활을 하고 있는 이가 또 있을까 싶다. 2년도 채 안된 선수 생활 동안 배어진은 천국과 지옥을 오갔다. 롤챔스 스프링 2013 결승에서 당시 최강 미드 라이너로 불렸던 CJ 블레이즈 '앰비션' 강찬용을 '3연속 제드'로 격파한 배어진은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러나 배어진은 시즌3 월드 챔피언십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평생 먹을 욕을 한 번에 먹었다. 또 롤챔스 윈터 13-1
2014-06-20
어떤 스포츠든 라이벌이 없다면 재미가 없습니다. 야구, 축구, 농구, 배구 할 것 없이 개인전인 골프, 피겨스케이팅 등도 라이벌이 존재합니다. 라이벌은 스포츠를 보는 재미를 더하고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팬들에게는 응원하는 재미를 주죠. 라이벌인 선수들이나 스포츠단을 후원하는 기업에게도 단결력을 도모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도 하죠.e스포츠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임요환과 홍진호를 필두로 '리쌍'이라 불리는 이제
2014-06-14
eスポ-ツに おいてキャスタ-は欠かせない存在である。OnGameNet、SPOTVGAMES、GOMexp など多くのeスポ-ツ放送局が定着した背景には、キャスタ-の持ち味の生かされた試合進行があった。 League of Legends Japan League(以下LJリ-グ)のキャスタ-を務めているeyesは、日本eスポ-ツ界初の專屬キャスタ-として活動中だ。LJリ-グを含むさまざまな番組で League of Legendsを日本中にひろめる役割を果たしている。 日本の關係者には本名より 'eyes' というIDのほうが有名だと
2014-06-12
e스포츠에서 캐스터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다. 온게임넷, 스포TV게임즈, 곰TV 등 수많은 e스포츠 방송국이 자리 잡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캐스터들의 맛깔나는 진행이 있었다.리그 오브 레전드 재팬리그(이하 LJ리그)의 진행을 맡고 있는 미타라이 코지(御手洗 功次)는 일본 e스포츠 최초 전속 캐스터로 활동 중이다. LJ리그를 포함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를 일본에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일본 관계자들에게는 '아이즈'라는 아이디로 더 유
2014-06-11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에서 탑 라인은 흔히 '남자의 라인'이라고 불린다. 소환사의 협곡 탑 라인은 사나이들의 불꽃 튀는 자존심 싸움이 펼쳐지기에 더할 나위 없는 장소다. 그 탑 라인에 '상남자'가 등장했으니, 바로 나진 실드 '세이브' 백영진 되겠다.백영진은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 앞만 본다. 백영진의 플레이를 보면 마치 영화 '아저씨'에 나오는 원빈처럼 오늘만 보고 사는 것 같다. 극도로 공격적이지만 그렇다고 팀에 위해를 끼치는 무리한 플레
2014-06-04
막내였습니다. 하늘같은 선배들을 모시고 다녔습니다. 프로리그에 나서기만을 기다리던 존재였지만 어느새 확고부동한 주전 자리를 꿰찼습니다. 키도, 팀 내 위치도 훌쩍 커버렸습니다. SK텔레콤 T1의 저그라고 하면 어윤수를 떠올릴 시대를 열었습니다. 그 계기는 스타크래프트2로 열린 두 번의 개인리그에서 두 번 연속 준우승을 차지하는 독특한 기록을 세우면서 스스로를 '콩라인'으로 만들어버린 일이었습니다. 팀을 대표하는 저그이지만 개인리그 우
2014-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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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케스파컵 조 선두...T1 베트남 올스타에 충격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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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 대전, 아마추어 LoL 최강 지역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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