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스 방식은 팬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에도 충분했다. 2005년 팀 단위 리그가 프로리그 방식으로 통합되면서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팀리그의 부활”을 요청하는 글이 자주 올라왔다. 승자연전방식이 새로운 스타를 만들어 내기에도 용이하고 감독과 코칭 스태프가 즉석에서 선수를 출전시키기 때문에 지략 싸움을 감상할 수 있는 재미도 있다는 것. 또 올킬과 역올킬에 대한 향수를 내비치는 팬들도 많았다.프로리그 3라운드가 위너스 리그로 진행된다고 발표되자 스타크래프트 관련 커뮤니티는 뜨겁게 달아 올랐고 본격적으로 스타트를 끊자 어떤 선수가 올킬을 기록할 지, 역올킬이나 선봉 올킬은 누가 달성할 지 갑론을박으로 넘쳐났다
2009-03-07
위너스 리그가 도입되면서 프로리그 시청률도 급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온게임넷과 MBC게임에서 프로리그를 연출하는 담당 PD에 따르면 각 방송사 별로 0.2% 정도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리그 방식에서는 매 세트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바뀌면서 이름값이 떨어지는 선수들의 매치업이 형성될 경우 시청자들이 떨어져 나가는 이탈 현상이 자주 일어났지만 이긴 선수가 계속 출전하는 위너스 방식에서는 이탈률이 떨어지면서 전체적으로 시청률이 높아졌다는 것. 또 패한 팀에서 어떤 선수를 내보낼 지 알 수 없기에 매 세트가 끝난 이후 시청자들이 채널을 돌리지 않는다는 점도 시청률 향상에 영향을 미쳤다.이밖에도 세트 수가 늘어나면서
승자연전방식으로 진행되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3라운드(이하 위너스 리그)가 가져올 파급력에 대한 명암이 갈리고 있다.지난 1월17일 개막한 위너스 리그는 승자연전방식이라는 과거 MBC게임이 진행한 팀리그에서 활용된 경기방식을 도입하면서 프로리그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었다. 한 선수가 출전해 다른 팀의 에이스 카드들을 모두 제압하는 올킬에 대한 향수를 불러 오면서 흥미도를 높였고 각 팀의 에이스 카드들간의 다승왕 경쟁에도 불을 지피면서 프로리그 방식과는 차별화된 구도를 연출하고 있다.또 위너스 리그는 프로리그 정규 시즌 안에 한 라운드를 차지하면서 팀들의 순위 싸움에도 영향을 줬다. 5전3선승제로 진행되는 프로리그
SK텔레콤 T1이 위너스 리그 포스트 시즌 진출을 위한 최종 승부를 펼친다.SK텔레콤 T1은 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8~09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위메이드 폭스와 한판 승부를 펼친다.SK텔레콤에게 이 경기는 위너스 리그에서 치른 10경기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경기라 할 수 있다. 이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위너스 리그 포스트 시즌에 오를 수 있는 희망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 SK텔레콤은 현재 6승4패, 득실 +4점으로 5위에 랭크돼 있다. 포스트 시즌 진출이 확정된 1위 CJ를 제외하고 2위 화승부터 4위 웅진까지 모두 7승3패로 SK텔레콤보다 승수에서 앞서기 때문에 SK텔레콤은 일
또 아홉수가 될까 두렵다. 그렇지만 3라운드 안에 해결해야 부담을 털어내고 다음 라운드에서 도약을 예고할 수 있다.삼성전자 칸이 프로리그 통산 두 번째 단일 팀 프로리그 100승 기록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CJ와의 경기에서 4대3으로 극적인 승리를 따내면서 위너스 리그에서 4연승을 기록한 삼성전자는 동시에 프로리그 통산 99승을 달성했다. KTF 매직엔스에 이어 프로리그 통산 두 번째로 단일 팀 프로리그 100승 기록에 도전할 자격을 얻은 것.그러나 삼성전자는 100승의 고지에서 세 번 연속으로 고배를 마셨다. 2월25일 온게임넷 스파키즈와의 경기에서 3대4로 패했고 STX 소울 김윤환에게 선봉 올킬을 당하면서 2연패에 빠졌다. 3
김택용-진영수만큼이나 어색했던김택용-도재욱.역시 팀킬은 서로를 서먹하게 만드나 보다.사진=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2009-03-06
모두들 송병구가 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러나 송병구는 그 예상을 모두 깨고 이제동을 꺾어내는 데 성공했다.이제 조금씩 '독기'라는 것을 품기 시작한 송병구.사진=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사진 포즈를 요구하면항상 쑥스러워 하고 난감해 하는 박찬수.오히려 그 모습이 더 순수해 보인다.사진=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오늘따라 유독 사진이 잘나온 김택용.마지막 사진은 우연히 찍힌 컷이다.역시 사진을 찍고 있다는 것을 모른 채 찍히는 사진이 더 잘나오는 것 같다.사진=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기사 수정했습니다.
어려울 것 같았던 이제동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송병구. 오늘 송병구의 경기는 ‘독기’를 품은 듯한 느낌이었다. Q 승리한 소감은.A 오늘 지면 포기하려고 했다. 하지만 희망의 끈을 이어갈 수 있어서 다행이다. 마지막 경기 맵이 달의 눈물이라는 것이 너무 신경 쓰였다. Q 초반에는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A 제동이가 내 원게이트 전략을 의식하고 가스를 일찍 캐더라. 올인 전략을 막기 위해 초반에 캐논을 너무 많이 지었다. 감독님께 들어보니 커세어 공업도 안 했다고 하더라. 실수가 많았던 경기였다. Q 승리를 예감한 때는.A 중앙 교전에서 하이템플러로 히드라와 럴커를 효율적으로 제압한 뒤 이제 반반이 됐다고 생각했다. Q 오늘 셔틀
프로토스의 육룡 가운데 확고한 경쟁 체제를 형성하고 있는 SK텔레콤 김택용과 삼성전자 송병구가 스타리그 8강에서 나란히 승리하면서 결승전에서 만날 확률을 높였다.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진행된 바투 스타리그 8강 1회차 경기에서 SK텔레콤 김택용와 삼성전자 송병구, KTF 박찬수, STX 조일장이 승리하면서 4강 진출에 대한 희망을 키웠다.김택용은 팀 동료 도재욱을 상대했다. 초반 전략을 비슷했지만 도재욱이 확장 기지를 먼저 가져가자 김택용은 게이트웨이를 늘렸고 드라군과 리버를 앞세워 날카롭게 타이밍 러시를 시도했다. 도재욱의 리버를 차례로 잡아낸 뒤 앞마당을 파괴했고 본진을 장악하며 압승했
◆바투 스타리그 8강 1회차A조 김택용(프, 7시) 승 도재욱(프, 1시)B조 박찬수(저, 7시) 승 정명훈(테, 3시) C조 조일장(저, 6시) 승 진영수(테, 9시)▶D조 송병구(프, 11시) 승 이제동(저, 5시)“공룡의 힘!”삼성전자 ‘공룡’ 송병구가 힘을 바탕으로 한 우직한 플레이로 화승 이제동을 제압하고 8강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송병구는 더블 넥서스를 가져간 뒤 질럿 5기로 이제동의 확장 지역을 견제하려 했지만 드론 한 기 잡아내지 못하고 모두 잃었다. 이제동이 스컬지로 커세어의 움직임을 저지하고 히드라리스크로 언덕 위에 진영을 갖추며 조이자 송병구를 견제를 선택했다.송병구는 커세어를 다수 모으면서 셔틀의 스피드 업그레이
STX 조일장이 로열 로더 등극을 위해 한 발 다가갔다. 조일장은 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바투 스타리그 8강 1일차 경기에서 팀 선배 진영수를 상대로 초반부터 밀어부치다 울트라리스크로 경기를 끝냈다. 조일장은 팀 선배와의 대결을 앞두고 자리를 옮겨 다른 팀 선수들과 연습했다는 에피소드를 들려줬다.Q 승리 소감은.A 첫 경기에서 승리해 기분이 좋다. 2경기, 3경기도 잘 풀려서 4강에 진출하고 싶다.Q 승리의 요인은.A 뮤탈리스크로 생각보다 피해를 많이 줄 수 있었던 것이 승리의 요인이었다.Q 투해처리 플레이를 많이 한다.A 기본적인 12드론 투해처리를 하면 (진)영수형에게 많이 졌다. 그래서 조금
◆바투 스타리그 8강 1회차A조 김택용(프, 7시) 승 도재욱(프, 1시)B조 박찬수(저, 7시) 승 정명훈(테, 3시) ▶C조 조일장(저, 6시) 승 진영수(테, 9시)“선배님 승리는 제가!”STX 소울 ‘지현우 저그’ 조일장이 팀 선배 진영수를 제치고 스타리그 8강 1차전에서 승리했다.조일장은 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바투 스타리그 8강전에서 팀 선배 진영수를 상대로 전략과 위기관리 능력, 후반 운영까지 완벽한 삼박자를 선보이면서 승리했다.조일장은 앞마당에 해처리를 건설한 뒤 2개의 해처리에서 일찌감치 뮤탈리스크를 생산하면서 진영수를 괴롭혔다. 8기 가량 되는 뮤탈리스크로 터렛을 일점사하며 움직일
삼성전자 송병구와 함께 나란히 양대 메이저 개인리그에서 살아 남은 KTF 박찬수는 SK텔레콤 정명훈과의 스타리그 8강전에서 승리하면서 양대 메이저 리그 4강 진출에 한 발 먼저 나아갔다. 박찬수는 스타리그 8강에서 테란만 만나면 상대가 누구든 2대0으로 승리하는 징크스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했다. 13일 박찬수의 희망이 이뤄질 지 기다려본다.Q 승리한 소감은.A 다음 주에 MSL 4강 경기도 있다. 오늘 승리해 수월하게 양대 리그를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Q 마인에 럴커 2마리가 잡혔다.A 원래 럴커를 살릴 수 있었는데 뮤탈 리스크가 마인을 쏘지 않더라. Q 양쪽 뮤탈리스크 컨트롤을 시도했는데.A 오늘 상대가 더블 커맨드 전략을 하면
◆바투 스타리그 8강 1회차A조 김택용(프, 7시) 승 도재욱(프, 1시)▶B조 박찬수(저, 7시) 승 정명훈(테, 3시) “스타리그 8강에서 테란 만나면 이긴다고 했지!”KTF 매직엔스 박찬수가 스타리그 8강에서 테란을 상대하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긍정적인 징크스를 이어갔다.박찬수는 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바투 스타리그 8강 SK텔레콤 정명훈과의 경기에서 뮤탈리스크 전략을 성공시키면서 승리를 따냈다.박찬수는 정명훈의 복합 전략을 간파하지 못하고 다소 흔들리는 듯했다. 앞마당을 가져간 박찬수는 정명훈이 팩토리를 올리고 벌처를 생산하자 난입하지 못하도록 성큰 콜로니와 히드라리스크덴으로 입구를
SK텔레콤 김택용과 도재욱의 승부는 불과 10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 빌드 오더가 갈리는 순간 김택용이 치고 들어갔고 도재욱은 허둥거리며 병력을 수습하지 못했다. 화려한 일합은 아니었지만 날카로운 비수가 꽂혔다.김택용은 6일 사용한 전략에 대해 현장에 와서 구상했다고 했고 도재욱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Q 팀 동료를 꺾었다.A 어쩔 수 없는 팀 킬이었기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 준비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서로 옆자리이기 때문에 서로 연습을 거의 안 했다. 또 내일 중요한 프로리그 경기가 있기 때문에 오늘 경기는 큰 욕심 없이 왔다. Q 평소에 올인 전략을 잘 쓰지 않는데.A 경기장에 와서 즉흥적으로 생각한 전략이다
◆바투 스타리그 8강 1회차A조 김택용(프, 7시) 승 도재욱(프, 1시)“일합 승부!”SK텔레콤 최고의 프로토스간의 맞대결로 주목을 끈 김택용과 도재욱의 대결에서 김택용이 현란한 셔틀 컨트롤과 날카로운 타이밍 러시를 바탕으로 낙승을 거뒀다. 김택용은 스타리그 공식 전적 10연승을 기록하며 임요환의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김택용은 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바투 스타리그 8강 1회차 경기에서 같은 팀 도재욱을 상대로 2기의 리버와 드라군을 동반한 러시로 승리를 따냈다.김택용은 도재욱의 정찰 프로브를 본진 밖으로 쫓아내면서도 자신은 도재욱의 진영에 매너 파일런을 성공시키면서 심기를 건드렸다
안녕하세요. 온게임넷 해설위원 김태형입니다.스타리그가 주 1회로 바뀌어 굉장히 오랜만에 팬 여러분들을 찾아 뵙는 것 같네요. 점점 더 열기를 더해가는 스타리그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오늘은 승자 예측을 하기가 쉽지 않네요. 같은 팀이 붙는 조가 2조나 되는데다 맵을 살펴봐도 누가 더 우위에 있다고 말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요즘 잘나가는 테란과 프로토스, 저그들이 모두 모여있는 8강이기 때문에 예상이 어렵다는 느낌도 드네요.1경기는 김택용의 낙승이 예상됩니다. 종족전에서는 승패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이 기세인데요. 한때 프로토스전 최강자라고 불리던 도재욱이 최근 한풀 꺾인 모습입니다. 또한 도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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